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 진숩니다

8월 3일 화요일 아침저널 2부입니다

-보수정비중인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92호 경주 안계사지

석조석가여래좌상이

불에타 심하게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행정당국의 관리감독 소홀이 빚은 사건이었습니다

-경북도내 여름 축제 현장을 찾아가는 시간

오늘은 봉화군 은어축제를 소개합니다

-올해는 항일 민족시인 이육사 탄신 백주년해이자

순국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는 육사 문학관이 지난달 경북 안동에 건립됐습니다

안동시 전창준 문화관광과장과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지역소식, 오늘은 고속철도 개통이후 지역 발전방향에 대한

심포지움이 개최됐다는 소식등 구미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상이 오늘 다룰 주요내용입니다

sig

-뉴스의 현장(통일신라시대 석불상 화재 훼손:이 현구기자)

-경북 여름 축제소개(경북 봉화 은어축제:봉화군청 문화경제과

서정선계장)

-이육사 탄신 100주년 기념 육사문학관건립(안동시 문화관광과

전창준과장)

-지역소식(구미 나영철통신원:고속철도 개통이후 지역 발전방향에 대한 심포지움개최)

closing

오늘 대구경북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으나 한때 구름 많고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5도로 무덥겠습니다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92호 경주 안계사지 석조석가여래좌상이

복원공사중 화염에크게 파손됐습니다

지난번 건봉사 능파교 붕괴에 이어

또 다시 문화재 보수공사의 실상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안계사지 석조석가여래좌상은 특히

마을 주민들이 복원공사기간동안

수차례에 걸쳐 안전조치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주시가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아

분노까지 사고 있습니다

지난번 건봉사 능파교 보수공사에서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비난을 샀던 당국은

몇 달이 지나지 않아

또 다시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만 것입니다

조상의 슬기와 예술혼으로 빚어진 문화유산은

이름만으로 자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온전한 보전과 전승으로

그 가치를 빛내야 하는 것이

우리 후손들의 의무이자 권리인 것입니다

이번 화재사건이 제발

문화재 파손의 마지막 사건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문화재를 존중하는 문화당국으로

거듭 태어나기를 부탁드립니다

8월 3일 화요일 아침저널 2부 오늘순서 여기서 모두 마칩니다

우리 모두 성불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