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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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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투표소 현장연결(08:00)

이현구 2004-04-15 07:50:12

저는 지금 대구시 중구 이천동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시작 두시간을 넘어선 지금 이곳에는 지역 일꾼을

내손으로 뽑으려는 유권자들이 계속 몰려들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은 이번에 처음 도입된 1인 2표제를 생소해하며

조심스럽게 신성한 주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 투표소가 위치한 대구 중,남구 선거구는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후보간의

초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곳이어서,

선관위 관계자와 참관인들은 긴장속에서

투표진행과정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현재 581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치러지고 있는데

아직까지 특별한 사고소식은 들리지 않습니다.


대구지역은 185만2천487명의 유권자가

12명의 국회의원을 뽑게 되며,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은 3.7%입니다


지난 16대 총선때는 53.5%의 투표율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낮았지만 이번에는 총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투표율이 올라갈 것으로

선관위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구는 한나라당이 지난 16대처럼 전 의석을

모두 독식할 것인지 아니면

열린우리당이 이번에는 이지역에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BBS뉴스 이현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