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유통업체와 대학교 구내식당이

급식 위생관리를 소홀히하다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대구시가 지난 6일부터 어제까지

각종 사업체의 위탁급식소 102곳을 상대로

식중독 예방관리 상태를 점검한 결과

13곳이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물을 취급하거나

영양사를 두지 않은 이유 등으로 적발돼

3곳이 영업정지, 5곳이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적발된 곳은

한국전력과 대구백화점, 동아백화점,

홈플러스 대구점,대구공대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지역의 대표적인 유통업체나

대기업, 대학교의 구내식당이어서

위생불량으로 인한 여름철 집단 식중독 사고가

우려되고 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