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윤락가의 인권유린시설을 모두 없애기로 한 가운데
대구에서도 경찰이 대표적 윤락가인 속칭 자갈마당에 대해
실태파악과 단속에 나섭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오는 19일부터 한달간
자갈마당을 직접 방문해서 쇠 창살, 외부잠금장치 설치여부와
미성년자 고용실태 등을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또 윤락가에서 이뤄지고 있는 조직폭력배들의 감금과
가혹행위 등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예정입니다.
그렇지만 윤락업소 업주들은 경찰의 이러한 조치를
정부가 밝힌 윤락가 단계적 폐쇄방침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어서 집단반발이 예상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