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화요일 상세보기
11월 1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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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수 2005-11-15 09:04:48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 진숩니다.
11월 15일, 화요일 아침저널 2부입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내년에 문화재 보수 정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입니다.
-교원단체들이 교원평가제 시범실시 저지 입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교육관련단체들은 어제 교원평가제 수용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대구 수창공원 부지에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을 짓겠다는
대구시의 개발계획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본격적인 반대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시민대토론회를 제안하고
나선 대구시 강성호의원을 만나봅니다.
-지역소식, 오늘은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압량시장이 철거됐다는 소식 등 경산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부동산코너,오늘은 8.31조치이후 안정세를 보이든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는 소식 등
지난주 지역 부동산 시장 동향을 분석해 드립니다.
이상이 오늘 다룰 주요 내용입니다.
sig
-기자마당(대구시와 경북도 내년 문화재보수정비 사업:이현구기자,교원평가제 논란:박명한기자)
-대구 수창공원부지 개발 논란 시민대토론회 제안(대구시 강성호의원)
-날씨(박수경아나운서)
-건강칼럼(태백한의원 한의학박사 노희목원장 :산후조리)
-지역소식(100여년 역사 가진 압량시장 철거:경산 이윤정통신원)
-부동산코너(지난주 지역부동산시장동향:부동산114 이진우대구경북지사장)
-아침칼럼(생활속의 부처님말씀:파계사 영산율원 율주 철우스님:충고를 받아들이는 것도 지혜다)
-간추린 뉴스(박수경아나운서)
closing
대구시가 추진하는 수창공원부지개발과 관련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여러 논란중의 하나가 공원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산정부분입니다.
대구시는 그동안 수창공원을 공원으로 개발하지 못하는 이유를
시 재정형편때문이라고 말해왔습니다.
공원으로 개발하려면 땅값 600억원 등 700억원이 넘게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땅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kt&g에 개발을
맡겨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그러나 kt&g사업계획보고서에 의하면
이를 개발하는데는 26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옛 연초제조창 부지를 공원지역으로 묶은 이유는
대구도심에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공원이 많아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시의 재정형편을 이유로 kt&g에 개발권을 넘긴다는 것은
사회적 합의를 무시하고 특혜의혹을 자꾸 만드는 것입니다.
대구시는 시민을 위한 자치단체입니다.
이처럼 자꾸 특혜의혹이 제기된다면
이번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이 시민들을 위한 것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대구시는 어떤 형태로든 특혜의혹 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그리고 명백히 밝혀서 시민들이 충분히 납득할 만한
명분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차라리 지금부터라도
수창공원 개발을 재고해야 할 것입니다.
11월 15일, 화요일, 아침저널 2부,오늘 순서 여기서 모두 마칩니다. 우리 모두 성불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