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파업이 27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대구지하철노조가 오늘부터
장기전에 대비하는 투쟁방식으로 전환합니다.
그동안 월배차량기지에서 집단 합숙 농성을 벌여온 노조는
오늘부터 조합원들을 3개조로 나눠
1개조는 합숙 농성을
나머지 2개조는 거리집회와 선전전을 벌이며
파업의 정당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타협의 자세로 나올때까지
이러한 방식으로 장기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혀
파업사태 해결 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