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아온

한나라당 김석준 의원에 대해 소환을 통보해

사법 처리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구 지방경찰청은 어제 김의원 측에

오늘 오후 1시쯤 출두해줄 것을 통보했으나

김의원측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오는 29일쯤 출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17대 총선 직후

선거캠프 관계자 2명에게

수고비 명목으로 백 60만원을 전달한 혐의로

김석준 의원의 전 선거사무장 63살 서모씨를

지난달 10일 구속했습니다.

이에따라 경찰은

김의원이 출두하면 구속된 서씨의 돈 전달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어서

김의원의 사법 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