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금속노조가 시한부 파업을 벌이고

곳곳에서 대규모 파업 결의대회가 열립니다.

상신브레이크와 대동공업 등

금속노조 대구지부 산하 11개 사업장을 비롯해

금속노조 경주, 포항, 구미지부 조합원들은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최저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오늘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시한부 파업을 벌입니다.

또 민주노총 대구본부 소속 노조원 천200여명이

오후 2시 대구 국채보상공원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갖는 등

포항과 구미, 경주, 안동, 경산에서

민주노총의 총파업 결의대회가 열립니다.

특히 대구에서 열리는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국채보상공원에서 대구역 앞을 돌아 시청까지

2.2킬로미터에 걸쳐 가두행진을 벌일 예정이어서

도심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대구지하철노조도 오늘 오후 1시 대구시청앞 주차장에서

지하철 2호선 외주용역 철회와

노조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입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