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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일기-병마와의 대화2 상세보기

병상일기-병마와의 대화2

조회 1067

불자1 2004-02-06 12: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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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readbar align=middle width="100%"><FONT size=2>글쓴이: <IMG height=13 src="http://image.hanmail.net/hanmail/s_img/messenger3/image/in_off_.gif" width=14 align=absMiddle> <A class=yellow href="javascript:goMember('kE1h','g4HDhrvkuzE0','');">빠삐용</A> <A href="javascript:goSendMail('kE1h','g4HDhrvkuzE0','');"><IMG height=10 alt=메일 hspace=3 src="http://cafeimg.hanmail.net/hanmail/cf_img/top3/mailicon.gif" width=13 align=absMiddle border=0></A><A href="javascript:goSendMsg3('37d-jQnToz90', '빠삐용', '남산동', '09사모');"><IMG height=14 alt="메신저 친구 추가" hspace=3 src="http://cafeimg.hanmail.net/hanmail/cf_img/top3/messicon2.gif" width=15 align=absMiddle border=0></A><A href="javascript:goMobileMsg();"><IMG height=15 alt=무선메시지 hspace=3 src="http://cafeimg.hanmail.net/hanmail/cf_img/top3/phonicon.gif" width=12 align=absMiddle border=0></A><!--a href="javascript:MailBankPop('http://mailbank.daum.net/Send/SndProcess/index.htm?rcvmlid=&nickname=')"><img src="http://image.hanmail.net/hanmail/s_img/mailbanking/web/b_mb_brd.gif" width="15" height="12" hspace="3" border="0" alt="송금하기" align="absmiddle"></a--><BR></FONT></TD>
<TD class=readbar noWrap width=95>조회:<FONT class=listnumber>10</FONT> </TD>
<TD class=readbar noWrap width=135>날짜:2004/02/05 18:32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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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사무실을 이전하는 관계로 사랑하는 아우님을 소홀하게 대한 것 같소. </P>
<P>  지난달 29일에는 소영엄마가 소식을 전해 주면서 아우님의 아픔은 반으로 줄어든 것 같소.</P>
<P>  입춘이 지났지만, 꽃샘추위가 맹위를 떨지고 있는 날이오.  인생의 여정에 무엇이든 반으로 나눠 세상살이를 한다면 뭐 그리 힘든 일이 있겠소. 이 어려운 기회가 아우님에게 찾아 왔으니, 참으로 행운아요. 본래 행운은 혼자 힘으로 이뤄지는 일이 아닐진대. 그만큼 아우님의 살림살이가 넉넉하고 풍만했기에 가능했던 일일거요. 인생의 가치관이 정직하고 향기가 묻어나는 삶을 살아왔기에 행운도 아우님과 같이 하는거요. 행운이 어렵게 온 것만큼 꽉 잡고 지금의 병마를 물리쳐 내기를 바라오. </P>
<P>  옛말에 '병든 자는 내게 오라'는 하였듯이, 병원에 사는 의사 식구들에게 그 병을 전해 주고 하루빨리 인사다니며 취재하기를 바라오. 아우님의 그간 취재 신문기사는 '남산동' 사람이 모두 모아 09취재파일로 소개하고 있다오.  또한 올해 정월대보름에 아우님의 이름이 칭명되었기에 아우님이 고민할 문제꺼리는 한 개도 없을 것 같소. </P>
<P>  이번 아우님에 대한 경향각지의 성원과 기도는 동참 정도가 너무 대단하오. 우리 지역에서 승가에서 이렇게 많은 동참이 이뤄진 것은 초유의 일이오. 재가 불자를 위해 스님들이 직접 참여해 주시고 보시금을 보내주심은 그간 없었던 일이었소. 다른 하나는 아우님의 일로 인해 대구 지역 재가 모임이나 소식들이 다시 활발해 지고 있다는 것은 더 반가운 일이 되었소. </P>
<P>  '강가에 선 갈대 한 줄기는 약할 지 모르나 그 갈대가 같은 무리를 이루고 있을 때 날 선 장금도 벨 수 없는 강철과 같다'고 하듯, 한 사람의 힘은 작아 보일지라도 아우님에게 보내 준 주위 분들의 동참은 큰 힘이 될 것이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주는 것같소. 이 힘은 부처님의 힘이고 관세음보살님의 보살핌일거요. 그간 아우님이 부처님과 보살님께 깊은 신심을 드러냈기에 이뤄진 일이오. </P>
<P>  오늘, 아우님의 병상일기-병마와의 대화2는 지금 이 시각에 아우님을 위해 동참해 주신 분들에게 그 고마움과 감사의 정을 보내는 것입니다. 이 정은 글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란 걸 생각합니다. 지금 병마와 싸우는 아우님은 이번 행운이 있기에 거뜬히 이겨낼 거요. 지난 주부터 한 걸음 한걸음 걷고 있기에.....</P>
<P>  아우님. 병상 곁에서 작은 손을 모으고 있는 소영이와 성진이를 다시 한 번 불러보렴. 북한문화연구소 실장 이지범 쓰다.    </P></XBODY></FONT></TD></TR></TBODY></TABLE></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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