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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구기자를 면회하고 나서 상세보기

박원구기자를 면회하고 나서

조회 1114

종수스님 2004-01-19 16:06:11

<P>박원구기자를 좋아하고 염려하는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씁니다.</P>
<P>오늘 오후 서울에 있는 현대아산병원 중환자실 무균 장기이식자 병실에 누워</P>
<P>힘겹게 사투하고 있는 박원구기자를 보는 순간 눈물이 핑 돌 지경이였습니다.</P>
<P>박기자는 자기 처와 사촌동생의 간을 이식받고 이제 회복중에 있습니다.</P>
<P>박기자의 얼굴은 검게 변해있었고 눈 뜨는 것 조차</P>
<P>힘겨워하는 모습이 여간 애처롭지가 않더군요.</P>
<P>박원구기자의 처는 박기자에게 간이식을 끝내고</P>
<P>박기자를 멀리하고 중환자실에서 병실로 옮겨가는 모습도 함께 봤습니다.</P>
<P>박기자의 사촌동생은 군인으로 강원도에서 야전 훈련을 받고 있던 중</P>
<P>국방부의 이덕재대령의 도움으로 간신히 연락을 할 수가 있었고</P>
<P>황급히 연락을 받고 훈련도중에 군장을 풀지도 못한 채</P>
<P>병원으로 온 사촌동생의 간을 이식받을 수가 있었습니다.</P>
<P>여간 다행스런 일이 였습니다.</P>
<P>정말 박기자에게 약사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는 순간이였습니다.</P>
<P>이제 우리 모두 박기자의 쾌유를 빌 때입니다.</P>
<P>그리고 경제적인 도움도 함께 필요할 것 같군요.</P>
<P>나무 약사여래불.......</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