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엄마의 런닝구 상세보기

엄마의 런닝구

조회 1112

사생연 2003-12-04 06:42:26

엄마의 런닝구 / 배한권(당시-경산 부림초등 4학년)<BR><BR>작은 누나가 엄마보고<BR>엄마 런닝구가 다 떨어졌다고<BR>한개 사이소 한다<BR><BR>엄마는<BR>옷 입으마 안 보인다고<BR>떨어진 것을 그대로 입는다<BR>런닝구 구멍이 <BR>콩알만하게 떨어졌는 줄 알았는데<BR>대지비만하게 뚫려있다.<BR>뚫려져 있다.<BR>아부지는 그걸보고<BR>엄마 런닝구를 쭉쭉 쨌다<BR>엄마는 <BR>와 이카노 한다<BR>엄마는<BR>너무 째모 걸레도 몬 한다<BR>두번은 더 입을 수 있을낀데-<BR>(‘대지비’는 ‘대접’의 경상도 사투리)<BR><BR><BR>위의 시는 사찰생태연구소 자료실에서 얻은 시입니다.<BR>자료실에는 가슴 뭉클한 생태시들이 많습니다.<BR>그 밖에 해우소, 발우공양, 생태민속, 생태건축, 방생, <BR>108사찰 생태보고, 불교의 생명사상... 등등의 자료가 있습니다.<BR><BR>http://cafe.daum.net/templeeco를 클릭하시면 <BR>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BR><BR>좋은 세상, 좋은 인연에 감사합니다.<BR><BR>사찰생태연구소  올림<BR>

댓글 (0)

댓글 등록

입력된 글자수 0 / 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