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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대구불교방송 7월 정기 사찰순례 안내 상세보기

대구불교방송 7월 정기 사찰순례 안내

조회 2903

관리자 2005-06-27 16:48:21

대구불교방송에서는 조계종 원로의원 도천큰스님이 주석하고 계신

금산 태고사로 7월 정기 사찰순례 떠납니다. 불교방송 애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2005년 7월 대구BBS 정기 사찰순례 기도법회안내 >

▣일 시 : 2005년 7월 17일(일)

대구불교방송 앞 오전7시 정각 출발

▣순례지 : 금산 태고사

▣지도법사 : 장적스님 대구불교방송 본부장

▣동 참 금 : ₩30,000 / 1人

▣입금계좌 : 대구은행 172-05-000087-8

(예금주:대구불교방송)

<태고사 소개>

태고사(太古寺)는 금산군 진산면 행정리 대둔산(大芚山) 해발 877m 마천대(摩天臺) 아래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의 말사로 속해 있다. 신라 신문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고찰이다.


태고사가 자리한 곳은 워낙 빼어난 주변 경관으로 이름이 높다. 전국 12승지(勝地)의 하나로 이 곳을 들고 있다고 하며, 원효가 이 곳을 발견한 뒤 너무 기뻐한 나머지 3일 동안 춤을 추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또한 근대의 고승인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도, '대둔산 태고사를 보지 않고 천하의 승지를 논하지 말라.'고 하였다는 내용이 전한다.

한편 전단향나무로 조성된 태고사 삼존불상을 개금(改金)할 때 갑자기 뇌성벽력과 함께 폭우가 쏟아져서 금칠을 말끔히 벗겨버렸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6·25동란 당시 전소한 태고사는 77년 대웅전인 삼불전 불사의 완공을 시작 으로 극락전(79년) 관음전(81년) 삼성각(84년)에 이어 88년 시작한 지장전 (98년)이 완공됐으며 88년부터 시작된 백팔계단 공사가 완공되어 사찰의 품위를 한층 더한다. 태고사에 오르는 절앞의 암벽에 새겨진 "석문"이라는 글씨는 우암 송시열이 쓴 글자로 알려저 있다. 또한 태고사를 끼고 오르는 등산코스는 숲속을 가로질러 낙조대에 올라 대둔산을 한눈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