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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스님의 인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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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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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이해
인도의 이해

1. 인도 개요(槪要)

 · 국    명 : 인도 공화국 (Republic of india : Bharat Ganarajya)
 · 면    적 : 3,287,263㎢
              (세계 7위, 한반도의 15배, 남한의 33배, 28개 州)
 · 인    구 : 약 11억 2천만 명 (2007)
 · 정치체제 : 의원내각제
 · 종    족 : 4,635여 종족
              (아리안, 드라비다, 프로토오스트랄로이드, 네그로이드 등)
 · 수    도 : 뉴델리 (인구: 약 1,100만 명)
 · 주요도시 : 꼴까따, 뭄바이(봄베이), 첸나이(마드라스), 뱅갈로르,
              하이데라바드, 뿌네 등
 · 언    어 : 1,660개의 언어 (18개 공용어 : 힌디어, 영어, 타밀어 등)
 · 기    후 : 열대 몬순형 기후
              혹서기(3∼6월), 우기(7∼9월), 건기(10∼2월)
 · 종    교 : 힌두교(82.8%), 회교(11.7%), 기독교(2.3%),
              시크교(2.0%), 불교(0.8%) 자이나교(0.5%) 등
 · 사 망 률 : 유아 사망률 1,000명 당 90명
 · 빈 곤 률 : 국제기준(하루에 1달러이하로 생활하는 사람)에 의하면
              전체인구의 34.7%
 · 문 맹 률 : 15세 이상 어른의 문맹률은 39%
 · 성 장 률 : GDP(국내 총생산) 성장률은 평균 5.8%
 · 국가문장 : 아소까 석주 상단의 네 마리 사자상
 · 국가 상징물 : 연꽃, 공작, 호랑이, 망고
 · 국  기 : 주홍색, 흰색, 녹색이 수평으로 3등분되어 나누어져 있는데, 맨 윗부분의 주홍색은 용맹, 헌신, 수행, 가운데 흰색은 진리, 평화, 순결, 아랫부분의 녹색은 성실, 신뢰, 기사도, 대지의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3색은 1931년부터 사용해 왔으나, 흰색의 중앙에 위치한 바퀴는 아소카 대왕의 석주에 새겨진 법륜의 문양을 인용한 것으로 24개의 바퀴살은 하루 24시를 상징한다. 국기의 가로와 세로의 비율은 3:2이며, 마하트마 간디가 1947년 7월 22일 입법회의에서 채택하였다.


2. 인도의 지형과 기후
 
 인도는 동서로 2,900킬로미터 남북으로 3,200킬로미터의 거대한 나라이다. 남쪽으로는 드넓은 인도양이 감싸고 있고, 동쪽은 벵갈만, 서쪽은 아라비아해가 있다. 북쪽으로는 장대한 히말라야 산맥이 가로막고 있어 북쪽의 찬바람과 중앙아시아의 건조한 기류를 차단시켜준다. 이와 같은 지형적 영향으로 인도아대륙(亞大陸)은 최북단에 해당하는 잠무와 카슈미르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아열대성 기후대를 이룬다. 육로로 접근이 용이한 곳은 북서쪽과 북동쪽뿐인데, 외부세계와의 접촉은 대부분 이 지역을 통해 이루어졌다. 서쪽으로는 구릉들과 산들로 이루어진 인도-이란 국경이 있고, 동쪽으로는 인도-미얀마 국경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히말라야 산맥이 가로놓여 있다.
 인도아대륙은 대체로 북부지역의 인더스·갠지스 강 유역과 남부지역의 인도반도로 구분된다. 인더스와 갠지스 강 유역은 광대한 평야가 펼쳐진 곳으로 위대한 두 도시문화, 즉 BC 3000년경의 인더스 강 유역 문명과 BC 1000년경의 갠지스 강 유역 문명을 낳은 중심지였다. 남쪽으로 이 지역을 반도와 분리시키는 구릉(데칸고원)들과 산림지대에는 오늘날까지도 원주민이 살고 있다. 이 지대를 가로질러 서쪽으로 나르마다 강이 흐른다. 이 강은 오랫동안 북인도와 남인도의 상징적인 경계선이 되었다. 데칸고원 남쪽은 열대기후이다.
3. 인도의 카스트(Caste) 제도
 
 아리안족이 인도로 이주하면서 토착 민족을 정복하고 동화시켜가는 과정에서 카스트제도라고 하는 특유한 사회제도가 발달했다. 브라흐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 등의 4계급으로 나누어진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각기의 카스트에 속하며, 결혼, 직업 등은 동일한 카스트 내에서만 행해진다. 헌법상으로는 카스트제도가 폐지되었으나 사회 속에서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대도시에서는 미미하게나마 점차로 차별이 해소되어가지만, 지방에서는 아직도 강하게 존재하고 있다. 4계급에도 속하지 못하는 제 5계급을 달리트(Dalit, 공식호칭 Scheduled Caste), 하리잔(Harijan), 불가촉천민(Untouchable)이라고 하는데 그들의 삶은 참으로 비참하다.


4. 힌두교의 이해

인류 역사상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종교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힌두교는 유목생활을 하던 아리아인의 초기 신앙에서 발전된 것으로, 아리아인이 인도로 들어온 이후 토착 주민인 ‘드라비다’인의 전통 신앙과 융화되면서 수많은 사상적 발전을 거쳐 오늘날의 모습에 이르게 된다.
 힌두교의 전통적 믿음은 흔히 6파 철학이라 하는 요가, 니야야, 바이쉐시카, 미망사, 배단따, 상카샤의 6개 학파로 나뉜다.
 그들이 성전으로 사용하는 4개의 베다(리그베다, 사마베다, 야주르베다, 아타르바베다)는 초기 단순한 자연(이때 모든 자연 현상은 신이었다)현상에 대한 경외에서, 점차 종교적 의례절차나, 신비로운 주문 등으로 혼합되는 후기 베다로 변화해 간다. 후기 베다 이후 브라만의 전횡에 대한 반동으로 등장하는 것이 ‘베단따’라고 하는 우파니샤드들의 등장이다. 숲속의 은자(隱者)라 불리는 이들이 남긴 우파니샤드들 중 108개의 우파니샤드는 지금도 널리 읽히고 있는데, 또 이중에서도 14개의 우파니샤드가 가장 중요한 우파니샤드로 일컬어진다. 그러나 예전부터 내려오던 대서사시인 ‘라마야나’나 ‘마하바라타’가 민중들에게는 더 가까운 것이다. 마하바라타의 일부인 ‘바가바드 기따’는 가장 대중적인 힌두교 경전이다.
 우파니샤드 시대를 거친 힌두교는 이때 커다란 도전에 직면하게 되는데, 우파니샤드들과 같은 문제의식으로 출발했으나 브라만에 대한 비판이 아닌 브라만으로 대표되는 계급제도(카스트)자체를 부정하고 베다조차 무시해 버리는 두 이단종파인 불교와 자이나교의 도전이 그것이다. 비슷한 시기, 비슷한 지역에서 각기 발생한 불교와 자이나교는 힌두교의 희생제(犧牲祭)나 계급관을 부정하면서 대중들의 지지 속에 세력을 넓혀가게 된다.
 이 시대는 전반적으로 무사계급의 군사력을 바탕으로 한 왕권이 강화되고, 각 소규모 국가들이 고대국가의 형태로 발전하는 단계로 크샤트리아 계급의 힘이 전반적으로 강해지는 시기였다. 브라흐만을 신랄하게 비판한 붓다나 마하비라(자이나교의 창시자)가 크샤트리아 계급이었다는 것은 그 당시 사회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마우리아 왕조시절 국교의 위치에 까지 올라있던 불교는 그 후 점차 쇠퇴하여 기원후 7세기 후반에 이르면 점차 인도의 역사에서 사라지게 된다.
 힌두교의 세계관은 ‘순환적 세계관’이다. 인도인들은 세계를 네 개의 유가가 순환하면서 변화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는데, 사띠야 유가(Satya), 트레타 유가(Treta), 드와파라 유가(Dwapara), 깔리 유가(Kali)의 네 단계로 나뉜다. 창조-유지-파괴의 단계가 계속 순환하는 것이다 (힌두교에서 현재는 말법시대인 깔리 유가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네 단계의 세계관은 인간의 삶 역시 네 단계로 규정하는데, 그것은 베다를 공부하는 기간인 브라마차르야(학습기), 세속적 부와 쾌락을 추구하는 그리하스타(가정생활), 삶의 목적을 찾는 단계인 바나프라스타(숲 속 수행) 그리고 세속의 것을 접어두고 신과의 합일을 위해 정진하는 산야사(유행)의 네 단계이다.
 힌두교에서 인간이 추구하는 최고의 목적은 바로 해탈(Moksha)이다. 이 해탈을 하기위한 전제조건이 있는데 그것은 자신의 의무(다르마, Dharma)를 다하고, 세속적인 부(Artha)를 획득하고, 그리고 육체적인 쾌락(Kama)을 즐기는 것이 그것이다. 결국 이 모든 것은 네 번째 단계인 해탈을 위한 전제조건이 되는 것이다(진정한 해탈을 하기 위해서는 세속적인 부와 육체적 쾌락까지 섭렵해야 된다는 것이다. 서양의 종교가 외치는 청빈이나 금욕과는 반대되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