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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쵸와 룽다

조회 1364

효민 2008-03-18 21: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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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쵸와 룽다


부처님의 땅 티벳은
쾌락의 세계화와 거대 중국의 폭력적 지배에 의해
'바람 앞의 등불’ 같은 연약한 ‘영혼의 성소’가 됐습니다..
아니  성소라고 부를 수조차 없는
소비도시로 무장된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아무런 저항의 기력도 없이 중국화되어가는 모습에...)

그러나 제가 보고 온 라사의 변화가
티베트 역사의 ‘끝’이 아님을 이제야 알게 됐네요.

티베트 불교의 성자 밀레르파의 말처럼,
‘사랑이 아니라면,
우리가 신성에 닿기 위해 노력하는 순간이 아니라면,
삶이 나를 신뢰하고 사랑하고 있다는 확신을 어디에서 찾을까’ 하고
마음으로부터 뜨겁게 묻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그곳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마반장님께 일려드리겠다 약속했었죠
티벳의산 사진들중에 있는저게 뭐냐구요?
이제야 약속을 지킵니다.
'타르쵸'와 '룽다' 라고하는데요
타르쵸는'경전을 적은 오색깃발'이라는뜻이구요 오색은 우주의 근원과 생명을 상징합니다.
또 '룽다'는요 '바람의 말'이라는뜻이에요 뜻이 예쁘죠?
이 룽다는 우리나라의 당간지주 또는 솟대와 비슷하다할수있어요

바람이 전하는말 들리시나요? 하늘과 구름....
수미산을 향해 가는길에서 한컷...
고산병으로 하도 고생을해서 다시는 가지않겠다 다짐했는데 사진을 보니 또 맘이 동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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