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제를 지내다보면 그집안의 분위기를 대충알게된다.
특히 세수를 다하시고 떠난 노부모님을 위한 제는 영상이라 그리 슬프하는자가 없다.
근데 오늘...
어머니를 마지막 배송하는 머리히끗히끗한 아들은 자꾸만 눈물을 찍어낸다.
오랜만에 효자를 본듯하다.
저모습을 보면 살아생전 어머니께도 어떻게 했는지 짐작이간다.
그어머니의 그아들....훌륭한 교육자로 잘키워냈다.
전국최고의 서울대합격율을 자랑하는 경신고등학교 교장선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