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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같은 복.... 상세보기

살얼음같은 복....

조회 1146

효민 2008-02-20 19: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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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같은 복....
여래십호중
'응공'은 응당히 공양받을 만한 능력과 복덕을 갖주신분이란말이다.

근데... 난 방송을 한다는 이유로 이름도 성도 얼굴도 모르는 청취자들로 부터
과분한 선물을 받게 된다.
책을 보내주시는분..의류..따뜻한 가래떡..꿀..배조청..음료..도자기...가지가지

방송국으로 도착하는 공양물들을 선뜻 뜯어 보지를 못한다.
내가 이 공양물을 받을만한가..싶어서한참 고민을 한다.

오늘은 멀리 양산에서 '진묵'님이 손수 만드신 조끼를 보내오셨다.
한땀한땀 무슨원을 세우며 이것을 만들었을꼬 생각하니 감사함보다
시은{시주자의은혜}에 대한 두려움이 앞선다.

복을 짓지는 못할망정 그나마 있는 살얼음같은복 까먹지는 말아야지...하며 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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