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금요일 상세보기
11월 25일, 금요일
조회 1119
전진수 2005-11-25 08:58:29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 진숩니다.
11월 25일, 금요일 아침저널 2부입니다.
-대구 수창공원 부지 활용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가열되고 있습니다.
-포항지역의 대표적 특산품인 과메기가
예년보다 일찍 출하되고 있습니다.
-맑고 향기롭게 대구 모임이 최근
대구자원봉사 대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맑고 향기롭게 대구 모임 홍정근 사무국장을 만나봅니다.
-지역소식, 오늘은 청도군에서 생산되는 고칼슘 쌀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 등 경북 남부지역소식을 청도에서 전해드립니다.
-한 주간의 스포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이상이 오늘 다룰 주요 내용입니다.
sig
-기자마당(대구 수창공원 부지 활용 논란 가열:이현구기자,
포항지역 대표적 특산품 과메기 예년보다 일찍 출하:포항 천구봉기자)
-맑고 향기롭게 대구 모임 대구 자원봉사 대축제 우수상 수상:
맑고 향기롭게 대구 모임 홍 정근 사무국장)
-날씨(오늘과 주말,휴일 날씨:박수경아나운서)
-건강칼럼(태백한의원 한의학박사 노희목원장: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건강이상)
-지역소식(청도군 생산 고칼슘쌀 인기:청도 박성기통신원)
-아침칼럼(생활속의 부처님말씀:진각종립 위덕대학교 정교실장
덕일정사: 육행 약)
closing
쌀 관세화 유예협상 비준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쌀 시장 개방을 10년 유예하는 대신
올해 22만5천여톤의 쌀을 수입하는 등 매년 수입물량을 늘려
2014년부터는 매년 41만여톤의 쌀을 수입하게 됐습니다.
쌀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격분한 농민들이 전국 곳곳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이는 등
반발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농민들의 분신을 시도하는가 하면
고속도로 점거 등 항의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농가인구가 350만명이 넘고
농사수익의 50%이상이 쌀농사로 인한 소득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쌀수입이 늘어난다면
농가가 받는 피해는 실로 엄청나기 때문에
성난 농심도 충분히 이해가 되고도 남습니다.
그러나 쌀 비준안이 올해안에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면
wto협정에 따라 관세화의무가 발동돼
우리 농민으로서도 결코 유리하다고만 할 수는 없었습니다.
따라서 국회의 이번 선택은 어쩌면 불가피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문제는 갑가지 떨어질 농가 소득을 어떻게 보전해주는냐입니다.
정부는 현재 실시하고 있는 쌀보전제를 더욱 확대하고,
농가부채도 경감해주고 농지은행이나 쌀 목표가격제 등 다양한 제도를 실시해야 할 것입니다.
농민들도 기능성 쌀 생산등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쌀의 비중을 낮추는 등 스스로 소득원을 개척하는 길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상황은 분명 어렵습니다.
그러나 정부와 농민이 합심하면
높은 파고의 쌀 개방문제 현명하게 풀어가지 못할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11월 25일, 금요일,아침저널 2부,오늘 순서 여기서 마감합니다,
우리 모두 성불합시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