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g

안녕하십니까..

토요일 아침저널 2부, 진행에 박수경입니다.

경북 김천의 6070 난타 공연단이

다음달 중국 옌벤 공연에 나선다고 합니다.

재중 동포 예술단체인 옌벤 가무단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에서는

두만강, 고향의 봄, 번지 없는 주막 등

조선족 동포들의 향수를 달래줄 음악들로

꾸며질 거라고 하네요..

이 6070 난타 공연단은..

김천지역에 있는 60-70대 노인들로 구성됐는데요..

이들은...놋그릇이나..주전자..다듬이돌 등

일상에서..손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들을 이용해서

신명나는 공연을 펼쳐..

전국 곳곳에서 공연요청이 쇄도할 정도라고 합니다.

이분들에게서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한 것이겠죠..

보다 젊게 살려면..

우리 마음부터...젊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8월 7일 토요일 아침저널 2부 시작하겠습니다.

문화 인터뷰 - 문화예술회관 기획코너 '주요무형문화재 초청공연에 대해서' : 대구문예회관 여상법 학예연구사

문화가 소식 - 최연화씨

기획코너 '사찰의 편액과 주련' - 능인고등학교 전일주 교사

Closing

흔히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자...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사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난다는 거..쉽지 않죠....

오랫동안 길들여진 자신만의 틀을 깨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그동안 익숙했던 생각이나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 본 경험이 있다면

그것이 얼마나 새롭고 즐거운 것인지 알게 됐을 겁니다.

문화 역시...

지금까지의 기준으로 평가하기보다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게 좀 더 창조적이고..좀 더..발전적인 시각이 아닐까요?

8월 7일에 보내드린 아침저널 2부는 여기까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