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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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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2004-05-03 16:49:08
Opening
안녕하세요?
토요일 아침저널 2부, 박수경입니다.
흔히 현대미술을 어렵다고 하죠.
추상이나 설치미술 쪽으로 접근하게 되면,
아예 나와는 상관없는 듯이 느껴지기도 하는 것이 현대미술입니다.
최근 지역 미술계에서는
이렇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현대미술을
대중에게 좀 더 쉽게 전달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미술작품 감상 안내서를 제작하는 것이죠.
최근 대구문예회관에선
난해하기만 한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회 가이드 <현대미술! 어떻게 볼 것인가?>
2천여 부를 제작해 전시실에 비치했다고 합니다.
설명 위주의 주입식 자료가 아니라
전시 작품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를 설정하고, 의문을 제기해
관람자가 적극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책자라고 합니다.
일반 대중을 위해서나, 작가를 위해서나,
그리고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네, 5월 1일 토요일, 아침 저널 2부 시작합니다.
문화인터뷰 - 대구 인권영화제와 관련해서(대구독립영화협회 남태우 사무국장)
문화가 소식 - 문화비평가 최연화씨
기획코너 - 대구의 문화관련 예산에 대해서:거리문화시민연대 권상구 사무국장
Closing
가정의 달 5월이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가족들을 위한 문화. 예술 공연들이
풍성하게 펼쳐질 텐데요.
이제까지 바쁜 일상으로
가족을 돌볼 여유가 없었다면..
지금부터라도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정성스레 정원을 가꾸듯
인간의 정원이라 할 수 있는 우리 가정 역시
잘 가꾸어 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요..
5월 1일 아침저널 2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