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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아침세상

12월 1일 상세보기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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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한 2003-12-01 08:58:19

opening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침저널 2부, 진행에 박명한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사끼야 지방에 갔을 때

그 지방 부족들이 강물 문제로 서로 다투다

마침내 전쟁을 치를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부처님은

‘강물이 더 소중한가.

몸에 흐르는 피가 더 소중한가’라는 말씀으로

부족간의 전쟁을 막으셨다고 합니다.


법구경에 나오는 이야기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측근비리 특검법안을 거부하고

한나라당이 전면적인 투쟁으로 맞서면서

식물국회 상태가 계속되고 있고

민생현안 처리는 뒷전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정치권에서 진정으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국민들의 직간접적인 고통을 담보로 할 만큼 중요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한나라당 내부를 비롯한 정치권에서

특검법 재의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박관용 국회의장과 4당 총무가

오늘 국회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을 얻기 위해서 피를 흘릴 수는 없다는

부처님의 말씀을 정치인들이 명심하고

조속한 국회 기능 정상화를 기대해봅니다.


12월 1일 월요일 아침저널 2부

오늘순서 시작하겠습니다.

- 동화사 화엄당,옹호문 낙성식 : 동화사 주지 지성스님

- 입시.교육 문제 : 송원학원 윤일현 진학지도실장

- 간추린 뉴스 : 박수경 아나운서


closing


대구,경북지역 오늘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나

경북 동해안 지방은 오전 한때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조금 온 뒤 개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5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5에서 4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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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한국인들이 테러를 당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는 소식이

오늘 아침 국민들의 단잠을 깨웠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파병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

테러에는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파병의 당위성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다시 한번 고민해봤으면 합니다.


12월 1일 월요일 아침저널 2부,

오늘 순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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