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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아침세상

11월 27일 상세보기

11월 27일

조회 1915

박명한 2003-11-27 08:59:40

opening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침저널 2부, 진행에 박명한입니다.


프로야구는 ‘자본주의의 꽃’이라는 말이 있듯이

재력있는 팀은 많은 투자로 우수선수를 끌어 모으고

실력있는 선수는 거액의 연봉을 받습니다.


그런데 자본주의 사회의 큰 문제점 가운데 하나는

위화감입니다.


한 국가에 살고 있으면서도

자신과 너무나 비교되는 상대방을 바라볼 때

위화감이 생기고

이 것은 또 분열과 갈등의 씨앗이 됩니다.


최근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인 진필중이

4년 계약에 30억원이라는 사상 최고의 대우로

LG트윈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는 언론보도가

크게 나오고 있습니다.


또 삼성에서 기아로 옮긴 마해영은 4년에 28억원을,

롯데와 계약한 정수근은 6년간 40억 6천만원을 받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국민타자 이승엽이 만일 국내에 잔류할 경우에는

앞서 소개한 선수들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보도는

일반 프로야구 선수들간에는 물론 국민들에게도

심각한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이제 1만 달러를 겨우 넘는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야구라는 자본주의의 꽃은

너무 빨리 폈고 향기롭지고 못합니다.


국민 소득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현행 자유계약선수 제도를 손질할 필요성이 있고

언론에서도 위화감을 느낄 수 있는 보도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1월 27일 목요일 아침저널 2부

오늘순서 시작하겠습니다.

- 고령 석기유적 발견 : 대가야박물관 신종환 관장

- 정치파행 지역 상황 : 이현구 기자

- 통신원 연결 : 청도 박성기 통신원

- 간추린 뉴스 : 박수경 아나운서

closing


대구,경북지역 오늘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한두차례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예상되는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내륙지방은 5에서 10mm,

경북 동해안 지방은 10에서 40mm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6도의 분포가 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에서 2에서 4m로 높게 일겠고

해상에 돌풍이 부는 곳도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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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목요일 아침저널 2부,

오늘 순서 마치겠습니다.


다함께 성불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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