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g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침저널 2부, 진행에 박명한입니다.

계절은 이제 완연한 초겨울로 접어들면서
가정이나 직장마다 월동준비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겨울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준비는
화재 예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의 소중한 유산인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지키기 위한 노력은 시급합니다.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문화재 화재는
한해 평균 50여건에 달하고 있고
한번 불이 발생하면 목재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대형 화재로 확대되기 쉽습니다

대형 사고로 숨진 사람의 유족들에게
몇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는 뉴스를 가끔 접합니다만
그 돈으로 생명을 살 수 없듯이
문화재 역시 한번 소실되면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를 잃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소방관서에 따르면
일부 사찰에서는
아직도 소화기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거나
전기배선이 노후돼 있고
연등을 다는 전선을 규격선이 아닌 비닐선을 쓰고 있어
화재 위험에 방치돼 있습니다.

그리고 소방안전상의 문제점들을 보완하는데
국가가 재정을 일부 부담하는 것이 마땅한데도
현재는 문화재 보유자나 관리자들이 책임을 떠맡고 있어
위험요소가 장기간 방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찰을 비롯한 문화재 보유자와 관리자,
그리고 국가가 모두
문화재 보호를 위한 월동준비를 서둘러야 합니다.

11월 21일 금요일 아침저널 2부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투기과열지구지정은 문제 : 정재원 중구청장

-총무원장스님 갓바위 방문 : 박원구 기자

-통신원 연결 : 경주 김정화 통신원

-간추린 뉴스 : 박수경 아나운서

closing

대구,경북지역 오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2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에서
2에서 5m로 점차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오늘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
내일 아침에는 대부분 지방에 얼음이 언다고 합니다.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그리고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내일은 이승민 리포터가 진행하는
문화.예술계 소식을 전해드리고
저는 월요일 아침에 다시 뵙겠습니다.

11월 21일 금요일 아침저널 2부
오늘 순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함께 성불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