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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아침세상

11월 7일 상세보기

11월 7일

조회 2269

박명한 2003-11-07 09:39:05

opening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침저널 2부, 진행에 박명한 입니다.


지난달 전주에서 열렸던 제 84회 전국 체전에서

대구시는 16개 시도 가운데 14위라는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9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중위권을 유지해오던 대구시는

지난해 10위로 추락한데 이어

올해는 역대 최악이라는 오명을 기록한 것입니다.


이에따라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았었습니다.


그런데 대구시가

월드컵 경기장 사용료를 최고 10배로 올리는 등

체육시설 사용료를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대구시는 체육경기의 경우

현재 5만원을 받는 월드컵 경기장 사용료를

50만원으로 올리고


월드컵 경기장 보조경기장과 시민운동장 축구장 사용료는

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할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강변축구장 천연잔디와 실내 빙상장 등

시가 관리.운영하고 있는 체육시설 사용료를

모두 대폭 올리기로 하고

관련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수익자 부담과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지역민들의 스포츠 활동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범 시민적인 스포츠 붐이 조성되지 않고서는

지역 체육 발전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 전국체전에서 대구시의 성적도

뻔히 내다보이는 것 같습니다.


11월 7일 금요일 아침저널 2부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전화인터뷰 : 공무원노조 교육기관본부 김옥란 대표

-노동계 파업 : 이현구 기자

-통신원 연결 : 경주 김정화 통신원

-간추린 뉴스 : 박수경 아나운서

closing


대구,경북지역 오늘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뒤

북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이에따라 맑은 뒤 밤부터 흐려지겠습니다.


아침에는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안전운행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1도의 분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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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스님들이 3개월 동안 선원에서 공부에 전념하는

동안거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재가 불자들도 마음의 양식을 쌓고

자신을 되돌아 보는 기간이 됐으면 합니다.


11월 7일 금요일 아침저널 2부

오늘 순서 여기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내일은 표원석 교수의 진행으로

문화.예술계 소식을 전해드리고

저는 월요일 아침에 다시 뵙겠습니다.

다함께 성불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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