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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아침세상

11월 6일 상세보기

11월 6일

조회 2085

박명한 2003-11-07 09:34:30

opening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침저널 2부, 진행에 박명한 입니다.


한 차례 높은 파도가 지나간 다음 바닷가에 가보면

바닷물이 평소보다 더 맑고 눈부십니다.


이처럼 바다는 파도를 통해 자신을 맑게 하고

거센 풍랑과 폭풍우라는 담금질을 거치면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대입 수능시험이 어제 치러졌습니다.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기간은

수험생 모두에게 큰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만

인생에 있어서 한순간의 파도였을 뿐입니다.


그런데

매년 수능성적을 비관해 자살하는 학생들이 있었고

올해도 벌써 어제 한명의 여학생이 목숨을 끊었습니다.


논술과 면접이 남아있다지만

잠시만 책을 덮어두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산과 바다를 찾아서

자연이 주는 평범한 진리를 마음으로 느껴보는 시간이

지금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나라’는

보조스님의 말씀도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11월 5일 목요일 아침저널 2부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겨울철 화재 예방대책 : 경북 소방본부 황영백 홍보담당

-수능 시험 난이도 : 정윤철 기자

-통신원 연결 : 청도 박성기 통신원

-간추린 뉴스 : 박수경 아나운서

closing


대구,경북지역 오늘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안전운행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1도의 분포가 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에서

1에서 2.5m 정도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대기가 건조합니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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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목요일 아침저널 2부

오늘 순서 여기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다함께 성불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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