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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구 북구갑 국민의힘 우재준 후보 "청년 정치의 희망 보여드리겠다." 상세보기

대구 북구갑 국민의힘 우재준 후보 "청년 정치의 희망 보여드리겠다."

문정용 2024-03-26 14:03:57

■ 대담: 국민의힘 우재준 후보
■ 진행: 대구 BBS 정시훈 기자
■ 방송: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08:30∼09:00)

▷정시훈 기자: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들은 선거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국민추천’ 후보로 대구 북구갑에 공천된 우재준 후보 만나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연결 돼 있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우재준 후보: 네 안녕하세요.

 

▷정시훈 기자: 국민의힘 국민추천 프로젝트를 통해 후보가 되셨습니다.먼저 소감과 자신에 대한 간단한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재준 후보: 안녕하십니까? 우재준 후보입니다. 오랫동안 정치를 준비해 왔다고 생각하고 대학도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서 20대부터 새누리당 활동을 시작해서 경북대에서 로스쿨을 나와서 지역에서는 열심히 정치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기는 한데요.다만 제가 원래 인생 계획했던 것보다는 조금 일찍 정치를 출마하게 된 건 맞습니다. 원래 23대 출마를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지역민들께서도 또 세대 교체에 대한 열망도 좀 꽤나 있으셨고 그런 점을 제가 고려해서 한번 도전해 봤는데 이렇게 저한테 개인적으로 너무 영광스러운 기회가 와서 조금은 저도 얼떨떨하면서도 너무 영광스럽고 또한 기쁘기도 하고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시훈 기자: 국회에 입성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재준 후보: 사실 국회에 입성을 하려고 한다기보다는 왜 정치를 하려고 하는가라는 게 사실 더 맞다고 생각해요. 국회에 입성하는 건 정치를 하는 하나의 수단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오랫동안 정치를 생각한건 저는 어릴 때부터 제 주변과 사회가 행복해지는 게 그게 기분이 좋더라고요.그냥 뭐 따로 엄청난 자리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하나하나가 제 주변에 조금 잘못된 것들이 더 나아지고 저를 만난 사람들이 더 행복해지고 이거를 직업으로 할 수 있고 그래서 더 국가에도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해서 그래서 정치를 하게 됐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국회의원 선거에도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정시훈 기자: 네 사실 지역에서는 국민 추천 프로젝트 여기에 대한 비판 여론도 있습니다.이 부분에 대한 후보님의 입장이 궁금하고, 지역구 현역 의원이죠. 양금희 의원과는 원팀 이루셨습니까? 어떻습니까?

 

▶우재준 후보: 먼저 국민추천 프로젝트에 대해서 말씀을 조금 드리면 많은 분들이 낙하산이라고 일단은 비판을 좀 하십니다.먼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예전에 비판이 많았던 분들처럼 어떤 유력 정치인과의 연결고리가 있거나 그런 건 전혀 아닙니다.제가 정말 유력 정치인분들 중에 개인 전화번호를 아는 분도 아무도 없어요.하지만 제가 조금 당황스럽게 이렇게 온 것에 대해서는 저도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더 많은 준비를 했던 분들에 비해서는 사실은 조금은 갑작스럽게 이렇게 내려오게 됐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이런 당혹감이나 이런 건 충분히 제가 이해를 하고 있는데요.더 많은 빚을 졌다고 제가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해서 더 나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두 번째 양금희 의원님과의 관계에 대해서 여쭤보셨는데요.양금희 의원님이 너무 훌륭한 분이셨고 제가 한 일주일 정도 많은 지역민들을 만났을 때 참 양금희 의원님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정말 많으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양금희 의원님을 늘 제가 자주 찾아뵙고 인사도 드리고 또 좋았던 부분들을 제가 최대한 계승할 수 있게 노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다만 반대편에 전광삼 후보께서도 계셨고 그분 또한 제가 만나 뵈니까 너무 훌륭한 분이시더라고요.너무 훌륭한 분들이시고 그래서 양측 모두 사람들을 끌어안으려고 제가 통합을 시키겠다고 많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그러다 보니까 두 분께서는 아무래도 기존에 경쟁을 하고 계셨고 조금은 마음이 상한 것도 있으신 것 같아요.그래서 양금희 의원님의 원팀을 이루겠다는 의지는 너무나도 강하지만 조금 전광삼 후보님 쪽 사람들의 정서도 생각해서 조금은 조심스럽고 조금은 천천히 이렇게 원팀을 이루겠다 그렇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시훈 기자: 네 잠깐 말씀해 주셨지만 이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지역에서 유권자들을 많이 만나셨을 텐데 어떤 목소리들 어떤 말들이 많았습니까?

 

▶우재준 후보: 먼저 낙하산 공천 아니냐 이런 부분에 대한 말씀도 많으셨고 북구 갑 지역이 특히 초선이 지금 네 번째입니다.계속해서 초선 의원만 하다 보니까 결국 이게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되지 않았느냐라는 부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굉장히 많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이런 목소리들이 어떻게 보면 북부 발전에 대한 지역민들의 열망이 굉장히 강하구나라는 걸 느꼈고요.제가 그걸 담아서 정말 열심히 해서 북부 발전도 이루고 그래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서 제가 나중에 재선도 도전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의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정시훈 기자: 북구갑에는 지역의 거점 국립대학인 경북대가 있기 때문에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지 않겠냐 하는 그러한 기대감도 있는 것 같습니다.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어떤 비전,어떤 공약을 현재 갖고 있습니까?

 

▶우재준 후보: 먼저 제가 보수 정당의 대구에서 원하는 청년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또는 그러면서도 당당하고 조금 새로운 시야로 어떠한 정책을 낼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조금 구체적인 공약으로 들어가면 국가 단위와 지역 단위는 조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국가 단위로 보면 사실 우리나라 인구 구조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 저출산 문제뿐만 아니라 노령화 시대에 맞게 사회 전반적인 제도가 모두 다 개편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 복지 교통 모든 것들이 다 바뀌어야 되는데요. 그런 부분에 저도 같이 설득도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내고 이런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고요.지역에서는 사실 대구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새로운 산업구조의 개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업구조 개편에 있어서도 기존에는 많은 분들이 관에서 어떤 사업을 정하면 그것을 이제 민간에서 수용하는 형태, 민간에 인식시키려는 형태를 많이 했다고 생각을 해요.우리가 반도체를 하겠다라고 하면 반도체 기업이 올 것처럼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그보다는 저는 현대사회에서는 민간에서 어떤 기업들이 크고 있는지 민간에서 어떤 산업들이 크고 있는지를 더 잘 관찰하고 그런 것들을 더 지원해서 더 성장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기존 대구 정치인분들도 많이 신경을 좀 덜 쓰고 있지 않나라고 생각하는데요.그런 부분은 제가 지역을 더 많이 살펴서 지역에서 크고 있는 성장하는 기업들을 더욱더 살피고 클 수 있게 해서 그게 대구 발전을 이룰 수 있게 그렇게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시훈 기자: 당선이 된다면 대구와 경북 지역에 최연소 국회의원이 되는 겁니다. 앞으로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으십니까?

 

▶우재준 후보: 전국적으로 봤을 때는 청년 정치인들이 선배 청년 정치인들이 많이 계셨습니다.지금 개혁신당에 계신 이준석 대표뿐만 아니라 여러 분들이 계셨고 그분들을 지지하신 분들도 많이 있으시다는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다만 그분들의 장점 못지않게 부정적인 모습 우려스러운 모습도 많이 보여주셨다고 생각해요.특히나 다른 세대와 소통에서 문제도 있었고 다소 오만하지 않나라는 모습도 보여주신 것 또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런 부분이 없이 정말 좋은 모습의 청년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줘서 국민들에게 아 이렇게 청년 정치인이 나오면 젊은 사람이 정치를 하면 되게 좋은 것 같다라는 이런 인상을 줄 수 있도록 그래서 다음에도 또 많은 사람들이 또한 국회에 이렇게 진입할 수 있도록 그렇게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정시훈 기자: 대구 북구갑 유권자와 청취자들에게 끝으로 하실 말씀 짧게 듣고 마치겠습니다.

 

▶우재준 후보: 지금은 저도 사실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국민추천제라는 제도에 사실 혜택을 입어서 양금희 의원님이나 다른 전광삼 후보님보다도 어떻게 보면 선거운동 기간도 짧게 제가 하게 되고 뭐 이런 부분이 있어서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제가 그만큼 짧은 기간이라도 더 많은 주민들 찾아뵙고 또한 앞으로 당선이 된다면 제가 의정활동에도 훨씬 더 열심히 해서 그 빚을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시훈 기자: 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우재준 후보: 네 감사합니다.

 

▷정시훈 기자: 지금까지 22대 총선에서 대구 북구갑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우재준 후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