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담: 노승권 변호사

■ 진행: 대구 BBS 정시훈 기자

■ 방송: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08:30∼09:00)

▷정시훈 기자: 제22대 총선이 넉달여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도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특히 대구 중남구 선거구는 많은 정치 신인들이 도전장을 내면서 관심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구 중남구에 출사표를 던진 노승권 변호사 전화 연결해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변호사님 안녕하세요.

▶노승권 변호사: 네 안녕하세요. 노승권입니다.

▷정시훈 기자: 먼저 청취자들을 위해서 자신에 대한 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노승권 변호사: 안녕하세요 저는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 노승권입니다.

BBS 불교방송을 통해 청취자 여러분에게 먼저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대구 중구 대봉동에서 태어나 명덕초등학교와 경상중학교, 심인고등학교를 졸업한 중구남구 토박이입니다. 제가 현재 사는 곳도 남구 이천동 보성상아맨션인데 제 본가입니다.

이후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쭉 검사생활을 해 오다가 검사장으로 승진한 후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근무하였습니다.

현재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대표변호사로 재직중에 있습니다.

▷정시훈 기자: 오랫동안 법조계에 몸담아 오셨는데, 정치를 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노승권 변호사: 제가 정치에 입문하게 된 동기에 관해서는 지난 12월 6일에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총선 출마선언을 하면서 이미 자세히 밝혔습니다.

요점만 말씀드리면, 지난 2년간 제가 총선을 준비하는 과정에 중구남구를 다니면서 많은 점을 배우고 느겼습니다.

전반적으로 삶의 수준은 과거보다 많이 높아졌지만, 중구남구에 뭔가활력이 많이 떨어져 있고, 지역발전과 미래에 대한 비전이 부족하다는 점을 많이 느겼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중구남구 지역에 창의와 혁신이 부족하고, 변화의 물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껏 다니면서 많은 중구남구 주민들이 요구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중남구 주민들이 역동성을 갖추고 실천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강력한 새인물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겼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중구남구, 새로운 대구의 중심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 인생 마지막 부분을 고향 대구 중남구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투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정치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정시훈 기자: 출마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 성공의 키맨’이 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22대 총선의 성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노승권 변호사: 예, 제가 내년 총선에서 국회의원에서 당선되게 되면, 윤석열 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자신도 있고 각오도 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윤석열 정부 성공의 키맨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와 같이 말씀을 드린 겁니다.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친북좌파와 반자본주의 세력들은 멀쩡한 대한민국을 망하기 직전까지 몰고 갔습니다.

 따라서, 내년 총선은 다수의 국민이 윤 정부에게 요구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 그리고 법치주의 바탕하에 나라를 바로 세우라는 명령을 실천해야 하는 중요한 갈림길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야당은 180석이라는 거대 의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그들은 그 국회권력을 대한민국과 국민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이재명 대표 방탄, 윤석열 정부 흔들기, 특검과 탄핵남발, 검찰권 무력화 등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으며, 국정 발목잡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 총선에서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시훈 기자: 이제 출마 선언을 한 지 얼마되지 않았고, 구체적인 공약은 마련 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중남구를 어떻게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구상을 하고 계십니까?

▶노승권 변호사: 제가 출마한 중구남구는 대구에서 유일하게 2개 구를 관할하고 있습니다.

근데 중구와 남구는 서로 약간 특징이나 여건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약도 중남구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우선 중구는, 대구의 교통중심지이고, 행정, 금융, 유통, 병원, 관광의 중심지입니다.

저는 이러한 중구의 특징적 역할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겠습니다.

아울러, 중구에 청년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내겠습니다.

중구를 청년스타트업의 요람, 차세대 지식산업의 중심지, 자본과 사람이 집중되는 핵심지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것이 제 첫 번째 공약이기도 하고 목표입니다.

그리고, 남구를, 도시와 자연, 환경과 문화가 공존하게 하면서도 첨단과 복지, 미래와 전통이 함께하는 행복한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 가지 구체적인 공약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중구남구의 경우는 인구비율로 따질 때,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많이 살고 계십니다.

요즘 어르신들 사이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놀이문화 중 하나가파크골프인데, 중남구에 파크골프장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제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중남구에 부족한 파크골프장 설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볼 작정입니다.

▷정시훈 기자: 대구 중남구의 경우 3선 구청장을 지낸 현역 의원이 있고, 다른 정치 신인들도 대거 도전장을 던진 상황입니다. 노승권 변호사께서는 어떤 점이 본인의 강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노승권 변호사: 저는 무엇보다도 기존 정치에 때묻지 않는 참신성이 저의 최고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30년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중앙무대에서 활동했었기 때문에, 대구지역 국회의원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중앙정치 무대에서의 네트워크나 영향력을 그 누구보다 잘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용산과의 교감을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를 말씀드리면, 저는 다른 분들과 비교할 수 없는실천력과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정시훈 기자: 국민의힘의 경우 대구에서는 본선보다 당내 예선전이 더 치열할 것 같습니다. 당장 현역 의원의 컷오프 여부, 또 단수공천과 경선 등 어떤 방식으로 후보를 정할지 등의 문제가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입니까? 

▶노승권 변호사: 제가 지금 시점에서 공천룰에 대하여 저의 호불호를 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국민의힘에서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합리적인 후보 선정방법이 정해지리라고 봅니다.

저는 공천룰이 어떻게 정해지든 간에 그 룰에 따라 최선을 다할 것이고, 중남구 주민들만 바라보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예정입니다.

▷정시훈 기자: 끝으로 대구 중남구 유권자와 청취자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면 듣고,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노승권 변호사: 저 노승권은 중구남구에 뿌리를 둔 찐토박이입니다.

저는 제 고향 대구와 중남구가 다시 도약하고 열정과 도전이 가득찬 지역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도록 만드는 것이 제 꿈입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왜 머리가 좋은 변호사를 그만두고 정치를 하려 하느냐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변호사가 돈벌이는 좋지만 세상을 바꾸고 변화시키는 데는 한계가 많습니다.
결국 세상을 바꾸고 제 고향 대구 중랑구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그걸 해낼 수 있는 자리 바로 정치에 입문하는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인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저의 그러한 꿈을 중남구 주민들과 같이 실현하고 싶습니다.
다시 중구 남구 새로운 대구의 중심으로라는 것이 저의 선거 슬로건입니다.
존경하는 중랑구 주민 여러분 저 노승권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중구남구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는 참신한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노승권을 한번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시훈 기자: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노승권 변호사: 네 감사합니다.

▷정시훈 기자: 지금까지 대구 중남구 출마를 선언한 노승권 변호사였습니다.

대구BBS 라디오 아침세상에서는 대구 중남구 출마를 선언한 다른 정치 신인들도 차례로 만나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