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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앵규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대구 중남구 자존심 찾겠다...야당에 몸 사리지 않고 투쟁” 상세보기

이앵규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대구 중남구 자존심 찾겠다...야당에 몸 사리지 않고 투쟁”

박명한 2023-12-14 10:18:48

 

■ 대담: 이앵규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 진행: 대구BBS 박명한 방송부장

■ 방송: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08:30∼09:00)

 

▷ 박명한 : 제22대 총선이 넉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 신인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가운데 여성과 청년 정치인의 도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대구 중남구 출마를 선언한 이앵규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만나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이앵규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 나와 계십니다.안녕하십니까?  

 

▶ 이앵규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 안녕하십니까?

 

▷ 박명한 : 정치 신인이어서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청취자들을 위해서 본인 소개 좀 해주시죠.

 

▶ 이앵규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 네 안녕하십니까? 이앵규입니다. 

 

저는 현재 국민의힘 정당 사무처에서 한 30년간 근무했습니다.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 경북도당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또 국회 1급 상당의 정책연구위원을 지냈습니다.

 

현재는 계명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객원 교수로 있습니다.

 

▷ 박명한 : 제22대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 출마를 선언을 하셨는데요. 중남구와는 어떤 인연이 있으십니까?

 

▶ 이앵규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 저는 60여 년 전에 봉산동에서 태어났습니다. 지금의 향교 근처죠. 

 

그리고 또 대구초등학교를 나왔고 또 경복여중을 다녔습니다.

 

또 현재도 대봉동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희 7남매가 다 여기 중남구에서 살고 있었고 또 현재 또 노부모님과 동생과 또 여러 자매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1995년 신한국당 중국 지구당 사무처에서 그때 처음 정치를 또 시작했던 그런 곳이고 중남구는 정말 남다르게 제 마음의 고향입니다.

 

또한 저희 외할아버지께서 3.1 독립운동가였습니다.

 

할아버지께서 현재 대신동에서 독립운동을 하셨고 또 계성중학교 동산의료원에도 근무하시고 

이래서 중남구에서 또 그런 소중한 일도 하셨던 저희가 기억이 깊은 곳입니다.

 

▷ 박명한 : 중남구에서 태어나서 계속 성장하셨고 또 학교도 이곳에서 나오셨고. 또 첫 정치권 입문도 이곳에서 하셨군요. 

그동안 정치권에 쭉 제 몸을 담아오셨는데 직접 국회의원이 되겠다 이렇게 결심한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 이앵규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 네 어릴 때부터 중남구를 쭉 지켜봤고 또 지금 현재도 살고 있으면서 

여기 중남구를 오고 가면서 왜 이렇게 많은 발전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대구의 중심이었던 이 중남구가 다른 지역에서 발전되지 못하고 자꾸 활기를 잃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또 다른 지역에 비해서 노인 비율이 높지만 또 어린아이들과 청소년과 함께 더불어 사는 

그런 중남구를 한번 만들어보면 어떨까 이런 구상을 늘 해왔었습니다.

 

동네 구석구석 주민센터가 어딘지, 또 경로당 등 세심하게 구석구석을 다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남구에 더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고 좀 더 안타까움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좀 더 나은 발전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박명한 : 낙후한 중남구를 직접 발전시켜보겠다 이런 소명감 때문에 도전하시게 됐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대구 중남구는 지금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앵규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께서는 본인의 강점이 어떤 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이앵규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 네 세심하고 또 소신이 있고 강력한 추진력이 저의 강점입니다.

 

저는 네 분의 대통령, 또 15대부터 21대까지 7번의 총선을 치렀고 또 1996년 제1회 지방선거 때부터 현재까지 

선거를 진두지휘하면서 승리로 이끌었던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께서 정말 추진력 있구나, 정말 일 잘하는구나 그런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치 전문가이기도 하고 또 정책 부분에서는 또 정책연구위원으로서 보건복지위원회, 

또 여성가족부 위원회, 정무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위원회 등으로 또 여러 상임위를 거치면서 

입법이나 예산 정책, 또 대통령 선거 때 공약, 지방선거 때 공약 등등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면서 많은 그런 정책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세심하게 또 꼼꼼하게 잘 챙기는 것이 저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박명한 :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대구 중남구의 현안은 어떤 것이라고 보시고요. 

또 중남구 발전을 위해서 어떤 구상을 갖고 계시는지 함께 좀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앵규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 네 중남구가 지금 새로 또 재개발이 되면서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구가 조금씩 늘어나는 경향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분양 현상이 또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보면서 애들이 초등학교까지는 중남구에서 살면서 이제 중학교 고등학교를 가면서 

수성구나 다른 타 지역으로 옮겨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교육하기 좋은 인프라를 만들어서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노인 연령층이 많은데 다른 지역에는 파크 골프장들이 있어서 굉장히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구와 남구는 면적이 좀 좁고 더 발전할 수 있는 곳이 사실 좀 한정되어 있긴 합니다.

 

그렇지만 남구 쪽에 좋은 곳을 제가 눈여겨 봐두고 있는 곳이 있어서 이곳에 파크골프장을 좀 만들어서 

노후에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도록 이렇게 확보를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 박명한 : 많은 구상을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제 여성의 정치 진출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고요. 

특히 대구는 12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여성이 단 2명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어떤 소명 의식도 있을 것 같은데요.어떠십니까?

 

▶ 이앵규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 네 현재 12명에서 이번에 보궐로 해서 2명이 되었습니다. 현저히 낮습니다. 

 

그리고 지방선거에 또 여성 의원들 현황을 봐도 한 30여% 정도밖에 되지 않고 남성에 비해서 여성의 또 사회 참여율도 굉장히 낮은 곳입니다.

 

대구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현황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2명이 정말 많지 않은데 워낙 없었던 곳이라서 2명도 많지 않나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지금 3명 4명 5명 더 많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성 의원들을 제가 지켜보면서 정말 생활정치 또 세심하게 정직하게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앞으로 또 공천에 연연하지 않고 정말 세심함과 제 소신으로 국민들을 위하고 지역민들을 위해서 정치를 할 생각입니다.

 

▷ 박명한 : 방금 공천에 연연하지 않고 정치를 하시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그동안 대구 국회의원들 같은 경우는 

중앙에서 제대로 목소리를 내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이런 지적이 많습니다. 

존재감이 없었다 이런 지적인데, 지역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이냐도 중요하겠습니다만 

중앙정치권에서 대구의 위상을 어떻게 정립하느냐도 관건일 것 같은데 관련해서는 어떤 생각 갖고 계십니까?

 

▶ 이앵규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 현재까지 국회의원님들을 지켜봤을 때 우리 보수의 가치를 높이고 

정말 지켜내야 될 투사가 부족한 건 현실입니다.

 

민주당과 맞서서, 발목 잡기하는 민주당에 대해서 과감하게 앞서서 나갈 수 있는 그런 투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저는 중남구 출신인 이앵규가 만약에 국회에 들어가면 대구경북과 이 나라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수가 또 대구가 자랑스럽구나, 또 특히 우리가 뽑은 이앵규가 대표하는 중남구의 주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도록 

정말 당당하게 맞설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특히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더 야당과 맞서서 싸울 때 절대 몸을 사리지 않도록 투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명한 : 이번 제22대 총선이 윤석열 정부로서는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되지 않겠습니까? 

 

▶ 이앵규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 네 그렇습니다.

 

▷ 박명한 : 오랫동안 국회에서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 분야의 정책을 검토하고 또 입법활동을 보조하는 일을 하셨는데요.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저출생 문제 해법이 무엇이라고 개인적으로 진단을 하십니까?

 

▶ 이앵규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 네, 보육과 주택과 일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 그 보육을 정말 우리나라가 책임져서 국가에서 보육을 책임질 수 있는 양육 제도를 만든다든지

또 보육을 함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편안하게 또 자랄 수 있는 주택이 문제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주택 마련하는 데 온 심혈을 기울이다 보니 아이 낳기는 뒷전으로 가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주택을 아이들을 많이 낳을 수 있는 그 환경을 만들어 주도록 주택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일자리는 아이 하나 키우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몇 억이 든다고 그렇게 흔히들 말하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 맞벌이들이 많이 있고요.

 

특히 여성 같은 경우는 일자리에 그 아이를 키우느라 경력 단절인 여성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여성들이 경력 단절이 되지 않도록 사업체와, 또 국가와 함께 협의해서 계속 연이어서 일자리를 갈 수 있도록 

이렇게 지원해 주는 그런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가가 책임지고 이 아이들을 키우고 먹이고 자라게 할 수 있는 그런 큰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박명한 : 국회에 들어가시면 이런 대책 직접 마련하실 거죠?

 

▶ 이앵규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 네 그전에 저희들이 공약 만들 때도 부모 급여라든지 또 양육비 (채무자를) 공개할 때 

5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저희가 다운 시켰다든지, 그러한 옆에서 제가 많은 서포트를 했었습니다.

 

여러 가지 공약을 정책을 제가 많이 또 내어놓은 것도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 박명한 : 네 그러시군요. 이제 주어진 시간이 다 돼가고 있는데요.

대구 중남구 유권자들과 또 청취자들에게 하실 말씀 있으면 한 말씀 듣고 인터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앵규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 대구에서 중남구는 그야말로 중심이었고 우리 대구의 자존심이었습니다.

 

예로부터 앞산부터 중구로 이어지는 기운이 대구를 세우는 중심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빛바랜 자존심에 저 이앵규가 그 빛을 찾아오겠습니다.

 

주민들의 삶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최대한의 예산을 확보하고 또 곳곳에 골고루 쓰이도록 하겠습니다.

 

투명하게 집행하도록 또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중남구를 또 경험했었고 또 현재 중남구에 살고 있고 또 내일의 중남구를 위해서 늘 꿈꿔오던 이앵규입니다.

 

언제나 낮은 곳에서 유권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받아들이고 또 중남구 유권자 여러분의 사람임을 기억할 수 있도록 

정말 세심하게 꼼꼼하게 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담은 소중한 선택의 가치가 절대 무색하지 않도록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유권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명한 :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고요.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고맙습니다. 

 

▶ 이앵규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 감사합니다. 

 

▷ 박명한 : 지금까지 대구 중남구 출마를 선언한 이앵규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