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대 도시인 포항시에 

조계종 미래본부가 추진하는 

선명상센터가 건립될 예정입니다. 

11교구 불국사 도심포교당인 

포항 죽림사에 들어설 선명상센터는 

경북 동남부를 아우르는 

거점 명상센터로 만들어집니다.

지난 20일 포항 문수사에서 열린 

죽림사 선명상센터 건립회의에서는 

추진위원장과 자문위원, 

추진위원과 상임위원, 간사 등을 위촉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인서트) 종상스님 / 불국사 회주, 죽림사 선명상센터 건립추진위 자문위원

“앞으로 이런 총회가 있을때는 저희들이 참석해서 

실무 스님들 뒤를 받들테니까 

잘해서 꼭 성취하길 바랍니다.”

(인서트) 돈명스님 / 은해사 회주, 죽림사 선명상센터 건립추진위 자문위원

“새마을운동이 청도에서 일어나서 

산업혁명을 일으킨 곳이 포항입니다. 

정말 우리가 포항불교를 꽃피게 하자고요.”

죽림사 선명상센터는 

죽림사 대웅전 우측에 건립되며 

약 1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연말쯤 착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추진위원회는 불국사뿐 아니라 

10교구본사 은해사를 비롯해 

지역 교구본사가 주축이 돼 

센터 건립에 의지를 모으기로 했습니다.

조계종 미래본부도 

추진위에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특히, 종합정비계획을 바탕으로 

포항의 특색과 불교적 미감을 지닌 

아름다운 선센터 건립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