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불교사암연합회가 20일, 김천역 광장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심을 찬탄하는 봉축점등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봉축위원장인 직지사 주지 장명스님은 법어를 통해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든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고싶다면 그 마음을 아름답게 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바란다면 그 마음을 평화롭게 해야 한다“고,

설했습니다.

이어 “천년의 어둠도 등불 하나로 밝힐 수 있듯이

어두운 밤거리에 아름다운 연등을 밝히듯 지금 이 순간 

아름다운 마음을 일으키자“고, 말했습니다.

김천불교사암연합회장 진웅스님은 

“오늘 밝히는 이 등불엔 불국정토를 이루고자하는 염원이 담겨있다”며,

“번뇌에서 벗어나 깨달음으로 평화의 세계로 나아가기“를 발원했습니다.

행사엔 직지사 주지 장명스님, 부주지 보륜스님, 김천사암연합회장 진웅스님,

김천 청암사 주지 상덕스님, 청암사 승가대학장 지형스님 등 회원 사찰 스님과

자치단체장, 지역 의원, 신도 등이 참석해 석가모니 정근을 하며, 자비의 등불이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발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