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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안동 대원불교대학 26기 졸업식 봉행..."무상의 가르침 새겨" 상세보기

안동 대원불교대학 26기 졸업식 봉행..."무상의 가르침 새겨"

김종렬 2024-02-05 13:49:21

신도교육 포교전법도량 대한불교조계종 대원사 대원불교대학이 지난 3일 경내 법당에서 제26기 졸업식을 봉행했다.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 안동 포교전법도량인 대원사 부설 대원불교대학이 지난 3일 26기 졸업식을 봉행했습니다.

대원사 경내 법당에서 봉행된 졸업식에는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대원불교대학장 도륜스님, 석수암 주지 계원스님 등 대덕스님과 권기창 안동시장, 김대진 경북도의원, 김수호 포교사단 경북지역단장, 국회의원 예비후보, 졸업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은 법문을 통해 “뿌리는 씨앗이 없으면 싹이 안트는 것 같이 남을 이롭게 하는 선업의 씨앗을 저장하고, 부처님 가르침과 행복의 길로 가는 수행의 행운을 얻었으니 무상의 가르침을 새기고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라”고 설했습니다.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이 대원불교대학 26기 졸업식에서 법문을 하고 설하고 있다.

앞서 대원불교대학장 도륜스님은 졸업사를 통해 “부처님 가르침이라는 삶의 나침판을 찾았으니 힘들고 어려울 때 신행생활을 계속하면 행복한 삶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중심에는 불교가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하고, 안동불교문화를 더 발전시키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이 대원불교대학 26기 졸업식에서 포교원장상 수상 불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원불교대학장 도륜스님이 졸업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졸업식에서는 김영욱, 홍두식, 김기현, 최혜정 불자에게 포교원장상, 제16교구장 표창장, 대원불교대학장 표창장, 안동사암연합회장상이 각각 수여됐습니다.

조계종 신도 전문교육기관인 대원사 대원불교대학은 지난 28년 간 1천4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부처님의 법을 펴는 생활불교, 신행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