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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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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종교계 화합의 하모니...‘종교평화 음악회’

박명한 2023-12-07 22:37:56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대구시립예술단이 주최한 ‘2023 종교평화음악회’가 오늘(7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렸습니다.

 

음악회에는 불교와 원불교, 천주교와 개신교 등 4개 종교계의 합창단이 출연해 음악으로 화합을 다졌습니다.

 

불교계에서는 동화사 불교연합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우학스님 작사, 이윤정 작곡의 ‘삼천대천세계여’, 

가곡 ‘꽃구름 속에’와 ‘별’ 등 3곡을 선보였습니다.

 

대구시립예술단은 대한민국 번영을 위한 창조의 정신을 이미지화한 작품 ‘아, 대한민국’을 공연하며 뜻 깊은 자리를 축하했습니다.

 

특히 4개 종교 합창단이 함께 ‘대구 찬가’를 합창하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종교화합 음악회에는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능종스님과 원불교 대구경북교구 황성학 교구장, 

천주교 대구대교구 사무처장 조현권 신부, 대구기독교총연합회 회장 강병일 목사 등 

각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또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과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 방성택 한국음악협회 대구시지회장, 

조경선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 등도 음악회를 관람하며 종교간 화합의 장을 축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