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기원정사는 

45미터 동해청동약사여래불의 

불두를 봉안하는 법회를 

지난 29일 봉행했습니다.

불두만 11미터에 달하는 

약사여래대불은 

앞으로 2년 내 동해를 배경으로 

세워질 예정입니다. 

기원정사 주지 자명스님은 

약사여래불 조성을 시작으로 

대형 와불과 아미타불을 불사해 

이 일대를 니르바다빌리지로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자명스님 / 영덕 기원정사 주지

"우리 약사여래부처님이 2년 내에 모셔지게 되면 

이 땅은 전국 최고의 불교 성지가 됩니다. 

10년 동안 열심히 해서 

이 기원정사에 니르바나빌리지, 

한국 불교의 성지가 아니라 

세계적인 불교성지를 

제가 기필코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날 불두봉안법회에 

BBS라디오 진행자 광우스님을 초청해 

법문을 들었으며, 

가수 김범룡과 윤태화, 명상음악가 범준 스님의 

축하무대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