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리랑카 사원은 어제(29일) 

스리랑카 이주 근로자와 유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방불교 최대 전통 의식인 

카티나 핀카마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카티나 핀카마는 

안거를 마친 스님들에게 

재가불자들이 가사를 봉헌하고 

공양을 올리는 법회입니다.

법회에는 

조계종 전 교육부장 지우 스님과 김해 정암사 주지 법상 스님, 

해피법당 선원장 해피 스님, 대구스리랑카 사원 주지 완사 스님, 

사비트리 파나보크 주한 스리랑카 대사, 

국제교류단체 ‘함께하는 세상’ 은장권 이사장 등이 참석해 

스리랑카 불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은장권 이사장은 

한국과 스리랑카 간 교류와 친선에 힘쓴 

스리랑카 삼파드 뱅크측에 감사패를 전달했고, 

스리랑카 불자들은 

스리랑카 전통춤 캔디안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