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주왕산 시와 국악의 만남'이 

지난 주말 경북 청송 대전사에서 열렸습니다. 

대구BBS 대표 산사음악회인 이번 행사는 

주왕산을 소재로 한 한시 '주왕암에 머물며'를 

곽홍란 시인이 낭송하고 

외줄타기 공연과 소리꾼 서의철의 심청가 등 

국악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또한 청송군 홍보대사인 서울패밀리 우연이와 

트롯 경연대회 출신 김희재와 김태연 등이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인서트) 기함스님 / 대전사 부주시

"음악은 끊임없이 지치지 않고, 

힘든 세상살이 힘이 되어 줍니다. 

오늘 주왕산의 맑고 영험한 정기를 받아 

마음껏 즐기시고 오늘 하루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이날 음악회에는 

대전사 주지 법일스님, 

천주교 대구대교구 원로사제 정홍규신부, 

이승택 청송군부군수, 

권태준 청송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천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