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고 

인류가 직면한 생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구가족 생명살림 문화축제’가 

오늘(15일) 대구 달성군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 화합통일위원회를 중심으로

 올해 처음 개최한 축제는

 여해다풍 선다회의 다도시연을 시작으로 

지구가족 생명살림선언문 낭독, 

축사, 생명살림 기원문 낭독과 기도,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은해사 조실 법타 대종사, 

전국선원수좌회 의장 성산스님과 부의장 환경스님, 

화합통일위원장 혜진스님, 지리산 불조사 주지 대견스님, 

라따나상가 이사장 혜등스님, 대구 즐거운절 주지 상정스님 등 

전국의 스님과 불자들이 참석해 

생명사랑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인서트/법타 대종사/은해사 조실]

“정말 내 생명이 귀하면 남의 생명도 귀하다, 함께 귀하다, 함께 잘 살아야 한다, 

함께 행복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을 꼭 갖기를 바랍니다.” 

[인서트/성산스님/전국선원수좌회 의장]

“생명현상 안에서 우리는 한가족임을 거듭 일깨운다. 

생명존중·생명사랑으로 생명살림을 실천한다”

지구가족생명살림 문화축제는 내년에 명상체험과 새터민 돕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해 확대 개최될 예정입니다.

또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구성한 

지구가족생명살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쓰레기 제로 운동, 참생명 백일장, 생태방생 불사, 

선불교 학술대회 등 

다양한 생명사랑 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