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천태종 대구 대성사가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9일, 경내 서원당에서 ‘봉축등 경연대회’를 

열었습니다.

행사는 1부 삼귀의례와 상월원각대조사법어, 개회사 등에 이어

2부 등 만들기와 3부 시상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주지 도원스님은 대회사에서

“대중이 화합하고, 행복한 마음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했습니다.

[인서트] 도원스님/대한불교천태종 대구 대성사 주지

“ 해를 거듭할수록 등을 만드는 그 아이디어오 발굴이 되고, 등 만드는 솜씨도 능숙하게 잘 수행이 되고, 이렇게해서 우리가 오늘 행사하는 것이 불교의 불교문화발전을 이루는 그러한 목적으로 이 등 만들기 행사를 하게 됐습니다.”

조현대 신도회장은 “봉축등 경연대회가 신심을 일으켜 모든 봉축행사의 원만한 회향으로 이어지기“를 발원했습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6개 지회와 7개 신행단체가

각기 서로 다른 주제를 정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 대상은 남구지회가 출품한 ‘목탁등’이 차지했고,

개인전 금상은 청년회 이중범씨의 작품이 차지했습니다.

2021년부터 ‘봉축등 경연대회’를 열고 있는 대성사는

봉축점등식까지 수상작을 3층 서원당에 전시해

대성사를 찾는 불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점등을 마친 뒤에는 봉축 기간 동안 대성사 주변을

장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