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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조계종 18교구 백양사 본,말사 사부대중,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 성지순례” 상세보기

조계종 18교구 백양사 본,말사 사부대중,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 성지순례”

정시훈 2023-04-08 18:28:50

조계종 제 18교구 백양사 본.말사 사부대중들이

8일, 경주 남산을 찾아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친견하고, 

마애불 바로 모시기 불사의 원만한 회향을 발원했습니다.

 

이날 성지순례에는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과 원로의원 성오스님,

부주지 만당스님(불갑사 주지) 등 고승대덕을 비롯해 600여명의

불자들이 동참했습니다.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은 인사말에서

“모든곳이 불국토인 경주 남산에 모여 1200 성상을 거쳐 우리 앞에 다시 모습을 보이신 마애부처님을 예경하고, 바로 모시는 불사에 신심을 나눌 수 있어 의미 깊은 날“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서트] 무공스님/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 백양사 주지  

“이 온 산이 부처님의 도량으로 가득차서 저 산만 파도 부처님이 나온다고 해요. 오늘 여기에 좋은 자리에 이렇게 남산 성지에 부처님 도량을 돌아보기 위해 오셨으니 부처님의 좋은 기운을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만복이 깃들어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부주지 만당스님은 “정성과 공경과 신심을 다해 마애부처님을 바로 세워드리는 일은

불자들의 선근공덕으로 이어질 것“라고, 말했습니다.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열암곡 마애불은 지진으로 넘어져

발견 당시 바닥 돌과 5cm 가량 떨어져 있어 ‘5cm의 기적’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은 ‘천년을 세우다’를 슬로건으로 

열암곡 마애불 바로 모시기 예경사업을 제1 종책 과제로 확정하고,

오는 19일 조계사에서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에앞서 간절한 염원을 담은 특별 기도정진이 매일 마애불전에서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