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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대구 보현사 청년회 재창립법회 봉행.. ‘대구 청년불교의 중심’이 되기를 상세보기

대구 보현사 청년회 재창립법회 봉행.. ‘대구 청년불교의 중심’이 되기를

정시훈 2023-02-25 19:34:38

동화사 직할포교당인 대구 보현사가 청년회 재창립법회를 봉행했습니다.

 

25일, 경내 천불전에서 열린 재창립법회에는 보현사 주지 지우스님과

대불청 중앙 지도법사인 원효암 주지 활안스님, 보현사 역대 청년회 회장단과 회원,

장정화 대불청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청년회의 발전과 화합을 축원했습니다.  

 

[인서트] 지우스님/보현사 주지/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이렇게 안으로 쫙 꿰면 힘을 발휘하더라구요. 그래서 대구지역에서 활동하는 한 분 한 분이 

오늘처럼 이렇게 염주알 꿰듯 잘 꿰어지면 힘이 나올겁니다. "

 

김병인 신임 회장은 

"청년회의 재창립은 이 시대의 소명으로 이번 창립법회를 계기로 

청년회가 화합하고, 대구불교 청년회 1번지의 명성을 되살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권기철 창립준비위원장은 

“대구불교 청년 운동이 다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발원한다”고, 전했으며, 

장정화 대한불교청년회 회장은 “보현사 청년회가 대구 불교계의 

단단한 허리 역할을 해 청년불교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1927년 창립돼 96년의 역사를 가진 대구 보현사 청년회는 

맹인불자회 산행, 양로원 봉사 등 그간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왔지만 코로나19가 발발하면서 

법회의 맥이 끊어졌습니다.

 

이에 주지 지우스님을 중심으로 

청년회의 맥을 다시 잇는다는 서원을 세우고, 

여러 뜻있는 불자들의 염원을 모아 재창립에 이르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