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사, 탄옹당 정혜 대선사 열반 76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상세보기
직지사, 탄옹당 정혜 대선사 열반 76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정시훈 2023-02-19 14: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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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옹당 정혜 대선사의 열반 76주기 추모 다례재가 경북 김천 직지사 설법전에서 봉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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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옹스님은 제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오대산 상원사 한암 스님으로부터 선지를 인정 받아 오랫동안 입승을 지내며 대중들에게 상단 법문을 설했고, 1940년부터 직지사에서 후학들을 이끌어왔습니다.
또 극단을 꾸려 불교를 소재로 한 연극을 선보이는 등 격변기 한국불교 포교의 선구자 역할을 했습니다.
[인서트] 장명스님/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주지
“탄옹스님께서는 말보다는 행이 앞서는 분이셨다는말씀을 은사스님께서는 자주 하셨습니다. 저 역시 문중의 어른스님과 대중스님, 신도님들을 잘 모시고, 말보다는 실천이 앞서는 소임을 살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다례재에는 직지사 회주 혜창 스님과, 주지 장명스님, 전 주지 법보 스님, 도리사 회주 웅산스님, 중암 회주 도진 스님 등 대덕스님과 문도회 등 100여명이 참석해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