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교계

팔공총림 동화사 불기 2566년 동안거 해제법회 봉행 상세보기

팔공총림 동화사 불기 2566년 동안거 해제법회 봉행

정시훈 2023-02-05 14:11:22

 

불기 2566년 동안거 해제법회가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봉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팔공총림 방장 진제 대종사는 법어를 통해

“대중은 각자가 삼동구순(三冬九旬)의 결제기간 동안 

얼마나 화두일념(話頭一念)을 이루었는지 돌아보고, 

또 돌아보아야 할 것“이라고, 설했습니다.

 

[네임자막] 진제 대종사/팔공총림 동화사 방장

“말만 좇아 행하는자여, 선지식의 법문을 흉내만 내지 말고,

요즘 선방이 천지지만(많지만) 바른 안목을 열지 못하고,

흉내만 낸다. 그러니까 인재가 안나거든요.“ 

 

이어 “마음을 다잡아 부처님의 은혜, 스승님의 은혜, 

시주자의 은혜,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여 발심(發心)하고 발심하여 

정진의 고삐를 놓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동안거를 마친 수행납자들은 석달간의 용맹 정진을 마치고,

새로운 구도의 길에 나섰습니다.

 

이날 동안거 해제법회에는 

방장 진제 대종사를 비롯해 동화사 회주 의현스님, 

주지 능종스님과 본말사 사부대중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동화사는 7일,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