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화상이 신라에 처음 불교를 전한 곳으로 알려진 

경북 구미시 도개면의 신라불교 초전지에 

불교 청년회 조직이 결성됐습니다.

대한불교청년회 신라불교초전지 청년회는 

지난 26일 구미 초전지 체험관에서 

창립 고불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창립법회는 

황은아 초대회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격려사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2부 순서로 바리톤 권대일씨의 공연, 

신행과 포교에 진력할 것을 다짐하는 

회원선서 낭독이 이어졌습니다.

초전지 청년회는 앞으로 

불교합창단 창설, 사찰문화 해설사 과정 개설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이날 법회에는 

대한불교청년회 장정화 중앙회장, 

장미경 구미신도회 회장, 

원효사상 홍무흠 대표 등 불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초전지 청년회 창립을 축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