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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신라불교초전지로 이어진 ‘2022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R) 상세보기

신라불교초전지로 이어진 ‘2022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R)

정시훈 2022-11-13 17:40:29

<앵커> 

 

지역 문화창달과 나눔 문화의 확산을 모토로

전국 곳곳에서 거리 캠페인을 열고 있는

조계종 중앙신도회의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이

신라 불교의 발상지 경북 구미로 이어졌습니다.

 

구미시 도개면 신라불교초전지에서 열린 행사는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처음 전한 

전법의 길을 따라 걸으며, 초전지 성역화와

불교중흥을 염원했습니다.

 

대구BBS 정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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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1 도(道)가 열렸다는 의미가 담긴 경북 구미시 도개면

 

2.  올해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주제로 행복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2022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 행사가

천 년 신라 불교가 시작된 경북 구미에서 열렸습니다.

 

3. 신라불교초전지 일대에서 열린 행복바라미 행사는

지난달 전남 영광 법성포에 이어 영호남지역의

불교 뿌리 찾기에 초점이 모아졌습니다.

  

4. 108명의 순례단은

이른아침, 신라 최초의 사찰 구미 도리사에 모여

‘아도화상 108 전법순례단’ 출범식을 갖고,

아도화상의 정신이 깃든 전법의 길을 따라 걸으며,

불교 중흥을 기원했습니다.

 

[인서트]  웅산 법등대종사/아도화상전법순례단 총재/구미 도리사 회주

“오직 부처님 법을 전하겠다는.. 또 전하기 위한 성지를 찾겠다는 염원 하나로 여기까지 걸어오신겁니다. 오늘 우리가 그 길을 가는겁니다. 

  그 어려운 여건을 무릅쓰고 이 길을 걸으셨구나. 이걸 생각하면 오늘 걷는 길이 힘든 길이 아니고, 오히려 의미있는 길이 되리라고 보고,"

 

5. 이어 종착지인 신라불교 초전지에서

초전법륜지 성역화 추진을 위한 알림행사의 의미를 담아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인서트] 주윤식/아도화상전법순례단장/조계종 중앙신도회장

“ 우리 구미가 가진 불교의 자산 즉 문화.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구미인들이 함께 주인이 되어서 반드시 가치를 올리는 데 동참하여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6.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 좋은날은

영호남 불교의 뿌리를 찾아 이를 성역화하는 원을 세우고,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열고 있습니다.

  

7. 그 첫 행보로

전남 영광군 법성포의 백제불교도래지를 다녀왔고, 

한국불교 총본산 조계사를 거쳐 

불교와 향의 성지, 신라불교의 발상지인 

신라불교초전지를 찾은 것입니다.

 

8. 삼국유사,삼국사기 등 문헌에는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구미 선산 일대의 모례라는 사람의 집에 머물며

신라에 불교를 전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9. 이러한 사연이 담긴

신라 최초의 사찰 구미 도리사와

신라불교초전법륜지에서 열린 거리 모금 캠페인은

구미 불교 문화의 가치를 고양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10. 신라불교초전지에서 열린 행복바라미 축전은

불교문화 전파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 이곳의 가치를 알리고,

나눔문화의 확산에 온기를 더했습니다.

 

BBS뉴스 정시훈입니다.

 

영상 취재 및 편집 문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