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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불국사, 불기2566년 제50회 신라문화 영산대재 봉행 상세보기

불국사, 불기2566년 제50회 신라문화 영산대재 봉행

정민지 2022-10-04 15:01:20

11교구본사 불국사는 

지난 2일 불기 2566년 

제50회 신라문화 영산대재를 봉행했습니다.


경내 범영루 앞 광장에서 봉행된 영산대재는 

불국사를 창건하고 중흥시킨 

신라 법흥왕에서 월산 대선사에 이르는 

역대 조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은 

부처님이 영축산에서 설했던 법회에서 시작된 

영산대재의 기원과 

이고득락, 지악수선,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영산재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인서트 / 성타스님 / 불국사 회주]
“각 나라가 영산대재를 하면서 부가된 것, 첨부된 것이 뭐냐.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안락하기를 바란다는 것이 첨부가 되었을 것입니다. 

오늘 영산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서 

영산재의 본뜻도 이해하면서 가피를 많이 받길 바라며 인사에 갈음합니다.”


영산재에 참석한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 

불국사승가대학원장 덕민스님, 

관장 종상스님, 주지 종우스님을 비롯해 

불국사 사부대중과 주낙영 경주시장, 

불국사를 찾은 관광객들은 

국태민안의 염원을 담아 

석가모니불 정근과 금강경 독송을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