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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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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청량사, 3년만에 다시 음악에 물들다

박명한 2022-10-02 16:58:35

우리나라 산사음악회의 원조인 

경북 봉화 청량사 산사음악회가 

3년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청량사는 어제(1일) 저녁 경내 특설무대에서

 ‘2022 청량사 산사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마련됐습니다.

 

청량사 둥근소리합창단의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소프라나 박선영, 테너 오상택씨가 

산사음악회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김의영, 은가은, 양지은, 강태관 등 

인기 트롯 가수들이 출연해 

산사를 찾은 불자와 관광객들에게 

가을밤 산사의 정취와 함께 

흥겨운 한때를 선사했습니다.

 

음악회에는 

전국에서 수천명의 관람객이 모여 들면서 

청량사 경내를 가득 메웠습니다.

 

청량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국민들을 위해 

올해 산사음악회는 활기찬 무대로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지난 2001년부터 시작돼 

산사의 정취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를 연출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산사 음악회로 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