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봉축위원회는 

어제(26일) 수성구청 앞마당에서 

3년만에 합동 봉축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봉축위원장인 동훈스님을 비롯해 

관내 사찰 스님과 신도들, 

수성구청, 수성경찰서 법우회 공무원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봉행되지 못한 합동법요식은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았습니다. 

(인서트) 동훈스님 / 수성구봉축위원장

"부처님오신날에 등불을 밝히는 것은 

무명과 무지를 타파하기 위해서 불을 밝힌다 이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탐진치 삼독을 내려놓고 

나의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내려 놓을 때 무아로서, 공으로서..."

한편 대구 수성구사암연합회는 

지난 2016년부터 화합과 도심 포교를 위해 

봉축위원회를 구성하고 

합동 법요식을 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