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48년 부처님 오신날 대구봉축위원회가 오늘 결성돼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지역 각 종단의 스님과 신도 등 70여 명은

오늘 오후 불교대구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동화사 주지 지성스님을 봉축위원장으로 하는

3백여 명 규모의 봉축위를 결성하고

봉축행사 일정을 논의했습니다.

대구 봉축위는 이 자리에서

‘우리도 부처님같이’를 표어로

오는 5월 1일부터 26일까지를 봉축기간으로 정해

점등식과 연등축제, 전통등 강습회, 교통안전 캠페인 등

부처님 오신날을 경축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또 보리수 중창단 발표회와 찬불가 경연대회,

연극 갓바위 공연, 봉축전야제 등 다양한 경축행사가

각 사찰과 신행단체 주관으로 열리고

자비의 전화와 관음의 집, 자비의 집,

대구사원연합회 신도회 등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경로잔치를 잇따라 펼칠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 회의에서

봉축위원장인 동화사 주지 지성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봉축행사를 원만히 잘 치뤄내서

부처님 탄생을 축하하고

그 것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축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하자”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