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오늘 오후 2시

경주 불국사에서

본말사 주지스님과 신행단체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불국사 무설전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의 환영사와

주지 종상스님의 업무보고에 이어

말사 스님들과 각 신행단체들의

의견수렴 시간도 함께 가졌습니다.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은 인사말에서

탁상행정과 발로 뛰는 행정에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며

총무원장의 현장 방문을 환영하면서

종단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간담회 자리에서 불국사 총무 장주스님은

종헌 종법 중 본사 주지 겸임금지조항의 부당성을 강조했고

죽림사 주지 종문스님은 군포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포교 중점사업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총무원장 법장스님과 불국사 주지 종상스님은

북한의 신계사 복원과

스리랑카 조계종 마을건립불사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