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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응스님 입적 사흘째..조문행렬 이어져
이현구 2004-03-01 11:58:03
직지사 조실 관응스님 입적 사흘째를 맞은 오늘
빈소가 차려진 김천 직지사에 조문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어제 밤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이 다녀가는 등
지금까지 광주 향림사 조실 천운스님과
동화사 주지 지성스님, 해인사 주지 세민스님,
파계사 주지 성우스님, 중앙승가대 총장 종범스님 등이
빈소를 찾아서 분향했습니다.
또 큰 스님이 20여년간 거처하면서 수행정진해온
직지사 산내암자 중암에도
생전에 인연을 맺었던 스님과 신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향소가 차려진 직지사 설법전은
조계종 각 교구본사를 비롯한
각계에서 보내온 국화꽃으로 뒤덮여
엄숙한 추모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