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의 천성산 관통을 막아내기 위해

어제 부산을 출발한 불교계, 환경단체 순회 홍보단이

내일 대구에 옵니다.

지율스님이 중심이 된 이른바 “도로뇽의 친구들”은

내일 오후 대구백화점 앞에서

소송인단 100만명 모집을 위한 서명운동과 거리홍보를 벌입니다.

또 지율스님은

내일 저녁 7시 맑고향기롭게 대구법당에서

고속철도로 인한 천성산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는

강연회를 열 예정입니다.

불교계와 환경단체들은 최근

천성산에 서식하는 도롱뇽이 고속철 환경영향평가에서 제외됐다며

도룡뇽을 소송 당사자로 하는 “천성산 구간 공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