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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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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8교구본사 직지사 새해계획

이현구 2004-01-08 08:55:52

지역 불교계의 새해 계획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 순서입니다.


이현구 기자 나와있습니다.


문 1) 직지사는 새해 종무계획을 어떻게 세워두고 있습니까?


네.. 직지사는 올해 무엇보다

교육과 포교, 그리고 복지사업을 활성화해서

불교의 질을 높이고 불교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위해서 직지사는

불자가 아닌 사람이 불교에 관심을 가질 수 있고

또 이들을 불자로 만드는 것을 새해의 주된 종무 과제로 삼았습니다.


따라서 본말사에서 올해 윤달에 봉행하는 생전 예수재를

미래를 준비하는 법회,

그리고 불자가 아닌 사람을 불자로 만드는 법회가 되도록 하는 등

지역민들이 불교와 인연을 맺도록 하는 포교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문 2) 분야별로는 어떤 계획들이 추진됩니까?


포교부문을 보면요...

무엇보다 공무원과 경찰, 회사원 등 직장인을 상대로 한 불법홍포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전국 100번째 경찰서 불교회가

지난해 11월 구미경찰서에서 창립한 여세를 몰아서

관할지역인 김천과 상주, 문경, 예천 등 4개 경찰서에서도

하루빨리 경찰불자 조직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입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본격 실시되는 주5일제 근무에 맞춰

템플스테이도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직지사 주지 자광스님의 말을 들어봤습니다.

(인서트 1 : 포교는 직장별, 계층별 신행단체를 결성하고

수행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화하는 불자가 되도록 한다.

갑신년부터 실시하는 주5일제 근무에 맞춰 직장인들이 사찰에서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템플스테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승가와 신도들을 상대로 한 교육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본말사 2개 강원과 6개 선원의 스님들이

열심히 수행정진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쓰고

신도교육을 위한 불교회관과 불교대학 설립을

빠르게 추진할 예정입니다.


자광스님의 말입니다.

(인서트 2 : 직지사 강원과 청암사 강원, 종립선원 봉암사를 비롯한 6개 선원이 있는데.

스님들이 열심히 수행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교구내 불교회관과 불교대학을 설립하여 신도 교육과 문화강좌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

현재 문경불교대학과 구미불교대학, 직지사 불교대학이 인가 신청중이다)


직지사는 또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불교의 대승적 보살정신을 함양해나가기 위해

불자들이 사회복지시설의 자원봉사자나

후원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 사찰불사에 대해서는

사찰주변의 자연환경과 문화재 특성을 고려한 불사가 되도록

본말사에 대한 관리와 지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문 3) 직지사 주지 자광스님께서

갑신년 새해를 맞아 불교방송 청취자들에게 덕담을 전해오셨죠?


네.. 새해 덕담으로

종단발전과 불교중흥을 위한 당부말씀을 전해주셨는데요..


들어보시죠

(인서트 3 : 살아서도 불교, 죽어서도 불교,

다시 태어나서도 불교안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불자들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한다면 부처님의 진리가 이땅에 퍼질 것)


(끝)